저희가 처음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을때 딸이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잘 사귈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더군다나 이 학교는 아시안이 많지 않은(6%) 학교라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의 같은 반에서 한국 친구를 사귀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런데 더 좋았던것은 알고보니 이 한국 친구가 저희 이웃인거에요. 저희 집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살아요!

 

저희 딸은 혼혈이지만 엄마인 제가 한국인이라 딸도 자기는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한국말도 잘 하고요 ^^

 

그래서 그런지 딸도 자연스럽게 한국 친구를 선호 하는거 같아요.

 

 

 

아무튼 이번주는 학교에서 부모님-선생님 회의 parent-teacher conference 가 있어

 

 학교가 매일 12:20에 끝나고 12:30이면 아이가 집에 옵니다. 

 

딸의 한국 친구는 부모님이 일을 하셔서 제가 이번주만 학교 끝나고 2시간 정도를 맡아주기로 했어요.

 

맡아준다기 보다 아이들끼리 매일 놀수 있어 제가 더 좋네요 ^^   

 

 

 

매일 같이 놀 생각에 너무 행복해하는 아이들~

 

 

학교 끝나고 우리 패스트 푸드 먹으러 갈까? 하고 물었는데 둘다 싫다네요 ㅋㅋ

 

솔직히 나 편하자고 한말인데 ㅋ

 

알았다 엄마가 요리해주마!! 

 

집에 있는 스파게티 면으로 Chow-mein(스파게티 면으로 야끼소바도 만들수 있어요)을 해주기로 했어요~

 

 

 

면이 끓는 동안 야채를 썰어 놓고요~

 

 

 

 

2인분 기준: 

 

 야채를 먼저 올리브 오일 2 tbsp, 소금 약간에 볶은 다음 익은 면을 넣고 간장 1 tbsp,

 

굴소스 1 tbsp 만 넣고 잘 섞일 때까지 볶으면 땡!

 

 

 

 

 

제가 사진 몇장 찍자니까 수줍어 하는 아이들 ㅎㅎ

 

학교에서 모자 날 Hat Day 라고 귀여운 모자까지 썼습니다~

 

잘먹고 잘놀다 하루가 다 간 어제~

 

 

 

 

다음날....

 

엄마는 아침부터 잔소리~

 

침대정리 하는거 오늘도 또 안했네 또 안했어ㅋㅋㅋㅋ 

 

딸아 1분밖에 안걸린다고 매일 말하지 않니 내가?

 

엄마한테 걸렸으니 바로 정리 들어감.. ^^

 

 

그것봐 1분도 안걸렸지?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엔 침대정리와 화장실 정리는 해놓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와 남편.......

 

외동이라고 엄마가 해주는 법 없음~ 

 

 

 

침대 정리를 하고 학교 가기전~

 

오늘은 Crazy Socks Day 라서 양말을 짝짝이로 신기로 함~

 

 

 

학교 끝나고 오늘도 12:30부터 노는 날~

예쁜 인형들 하나씩 안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 찰칵~

 

 

오늘은 떡볶이를 해줬어요~

 

 

떡볶이 2 그릇을 먹고 과일도 먹은 아이들~

 

 

이나이 땐 잘먹고 잘노는게 최고~

 

 

 

 

내일 또 놀자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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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방쌤』 2014.11.01 02: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볕이 따뜻안 집에서의 행복해보이는
    오후시간이네요~
    거긴 지금 낮일래나요???ㅎ
    한국의 아이들과는 다른 일상이 오랫만에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01 07:41 신고 수정/삭제

      지금 오후에요 한국은 이제 아침이겠네요^^

      아이들 데리고 집에와서 점심, 간식 다 먹이고, 치우고 이제야 앉아서 커피 한잔 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초등학생들도 많이 바쁘죠?
      여기는 시골이라 아이들이 자유가 많아요 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The 노라 2014.11.26 09:5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나~ 걸어서 2분거리에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다니 정말 좋네요. 따님이 즐겁겠어요. 거기에 Countrylane님의 이 진수성찬까지... 크아~

    저희도 스파게티면으로 차우메인 비슷하게 해먹는데 요게 간단하면서 참 맛있어요. Countrylane님 사진보니까 그게 막 땡기네요. ㅎㅎㅎ 떡볶이도 이렇게 맛있게 해주시니 따님 친구가 매일 놀러오고 싶겠어요. 떡볶이의 비쥬얼은 너무너무 좋아요. 츄릅~!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6 15:07 신고 수정/삭제

      저희 커뮤니티 안에서 동양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데 정말 가깝게 사는걸 알게되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같은 반이라 더더욱 좋고요,
      아이들의 우정이 평생 가면 좋겠어요:)

      진수성찬이요? 칭찬 해주시니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다:)
      노라님네도 스파게티 면으로 차우메인 만드셨군요 ㅎㅎ
      저는 차우메인인지 야끼소바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냥 막 만들어요 내맘대로요 ㅋ
      아이친구가 다 잘먹어서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아이들이 떡볶이를 먹는거 보면 저 어렸을때 생각을 하면서 흐믓해지고, 요즘 아이를 보면 자꾸 저 어렸을때가 생각이나요. 다들 그렇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