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2015 금요일]

 

 

 

 

지난주에 호숫가에 사는 친구가 신이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 할머니가 아이들을 위해서 노래방 기계를 선물했는데

 

금요일 밤에 친구집에서 5:00~10:30 까지

 

아이들이 노래도 실컸하면서 파자마 파티를 하면 어떻겠냐고....

 

그래서 제가 고맙다고 아이를 보내겠다고.....

 

 

 

호숫가 친구는 아이들 때문에 알게됐지만 저하고도 마음이 통해서

 

일년동안 저에겐 이동네에서 단 하나뿐인 친구가 되었어요 :) 

 

 

 

그렇게

 

금요일에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저보고 노래 한곡이라도 부르고 가라고....@@!?!?

 

갑자기 당황한 제가: 뭐????? 나 노래 못해!! 정말 정말 못해!! 미안해! 나중에 애 데릴러 올게!!

 

친구는 배꼽잡고 웃으며:  알았어. 노래 안시킬게 좀 있다가 봐!

 

 

 

휴~

 

 

그렇게 혼자 오바를 하며

 

아이를 데려다주고

 

호숫가에 주차를 하고 사진 몇장도 찍고

 

 혼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   

 

 

 

 

 

시골이 좋은 이유는 이런 아름다운 호숫가도 늘 한적하다는...

 

친구집에 들릴때마다 보는 호숫가지만 볼때마다 아름다운 이곳.. 

 

 

저는 호숫가에서 조용하게,

 

딸은 친구들하고 노래를 하며 시끄럽게(?)

 

그렇게 금요일을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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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The 노라 2015.01.20 05: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사막은 노을이 참 아름다워요. 노을이 비치는 호숫가도 아주 아름답구요.
    이 아름다운 금요일날 엄마들이랑 딸들이랑 모두 모여 노래하며 신나게 즐기는 파자마 파티! 정말 좋아요~!
    저는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사는 곳 주변 경치 즐기면서 여유롭게 사는 이런 생활을 이상적으로 여겨요.
    어디 여행을 가서 며칠동안 즐기는 것보다 매일매일 이렇게 여유롭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0 13:39 신고 수정/삭제

      정말 아름답죠 :)
      친구가 아이가 다섯인데 아이들이 모두 착하고 매너도 좋고, 집은 늘 깨끗하고, 얼마나 부지런한지 몰라요.
      아마 노라님하고 비슷할거에요 :)
      저는 노래를 못해서 얼릉 도망나왔어요 ㅋㅋㅋ
      친구하고 수다떨고 노는건 좋은데 노래 부르는건 노 땡큐에요 ㅋ

      저는 북적한 도시보다 조용한 시골이 좋아요. 동네에서 친구는 한명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잘 맞는 한 친구가 있는게 너무 고맙네요 ^^

    • The 노라 2015.01.23 11:22 신고 수정/삭제

      저희집은 친구분댁처럼 집이 늘 깨끗하진 않아서... 약간 부끄.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3 13:34 신고 수정/삭제

      노라님은 부지런하셔서 집은 안봐도 알거 같아요. 저는 애가 하나인데도 귀찮으면 모르는척하고 안치울때도 있어요 ㅋㅋ ^^

  • *저녁노을* 2015.01.20 06:4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반영이 참 곱습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 준스타(JUNSTAR) 2015.01.20 10: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시골에서 주는 모든 것을 느끼고 계시네요^^ 시골에 가면 왠지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을 받곤합니다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가장 포근한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도 더 많이 사겨보세요!!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0 13:44 신고 수정/삭제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이 좋아요 :)
      시간이 멈춘거 같은 느낌 맞아요...그래서 그런 슬로우 한 삶이 좋아요.
      친구는 제 성격탓에 많이 사귈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ㅋㅋ ^^

  • 『방쌤』 2015.01.20 12:3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호수가 너무 이쁘네요
    날씨 좋은날 책 한 권 들고 나가서
    자리도 펴고 누워 쉬다 오고 싶은 풍경이에요
    가기다 사람까지 없어서 한적하기까지 하면 정말 천국 같겠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0 13:47 신고 수정/삭제

      책도 좋고, 커피도 한잔 있으면 더 좋고... 너무 예쁘죠? ㅎㅎㅎ
      사람을 거의 못봐요. 그래서 더 좋고 혼자 앉아서 있어도 누구 눈치 볼사람도 없고 너무 편한 곳이에요 :)
      저 혼자 가있으면 이보다 더 평화로울수가 없을만큼 좋아요 ^^

  • 드림 사랑 2015.01.20 15: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음을 힐링할 장소에요 아 힐링 하고 싶어요 ㅠㅠ

    아이가 좋아했을듯 한대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1 02:19 신고 수정/삭제

      네...힐링할수 있는 장소에요,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조용하게 생각을 갖을수있고 좋아요 :)
      딸은 재밌었다고 노래방기계가 부럽다고 하네요 ㅎㅎ ^^

  • Clara 2015.01.21 01: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사진 멋있어요~!!!
    동네에 그런 친구가 있으셔서 진짜 좋으시겠어요..저는 아직까지 그런 친구를 못만든거 같아요...흑...ㅠㅠ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1 02:25 신고 수정/삭제

      이날 해가 지어가는 호숫가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

      동네에 친구가 딱 한명이지만 저하고 성격이 잘 맞고 아이들도 친 자매들처럼 지내서 좋아요.
      클라라님도 케입코드에 클라라님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실거에요 ^^

  • 자판쟁이 2015.01.21 14: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풍경을 보니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만한 풍경이네요.
    앞뒤 콱콱 막힌 빌딩숲에서 자란 아이보다 심적여유나 감수성 부분에서 다를 것 같아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2 02:29 신고 수정/삭제

      저도 아이가 여유있는 그런 환경에서 크길 원해서 멀리 시골에 이사온거에요 :)
      공부는 조금 못해도 되지만 아이가 행복하면 더이상 바라지 않아요 ^^

  • heyjuly 2015.01.21 15: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어 하늘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미국 교외 모습이네요. 평온해 보여요. 5시간동안 애기를 봐주겠다는 친구 참 귀한 친구네요. ㅋㅋ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2 02:32 신고 수정/삭제

      시골이라서 넓은 뜰도 많고 조용하고 한적한게 저한텐 천국같은 곳이에요 :)
      아이가 적응을 잘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아이도 절대 이사가고 싶지 않다네요.
      이곳에 유일한 친구인데 아이도 가끔 봐주고 정말 고맙네요, 그대신 제가 맛있는 간식거리 많이 사갑니다 ㅋㅋ ^^

  • 민경아빠 2015.01.21 16: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사진을 정말 한참 봤네요...
    그런데, 저 호수에서 낚시도 할 수 있나요? ㅎㅎ
    낚시까지 할 수 있다면 정말이지 제게는 lane님 동네가 유토피아겠어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2 02:37 신고 수정/삭제

      낚시도 할수 있어요! 지난번엔 할아버지 한분이 낚시를 하시고 계셨고 또 아이들도 가끔 하더라구요.
      관리소에서 일부러 일년에 몇번씩 물고기를 넣는데요 낚시하라구요ㅎㅎㅎ
      민경아빠님은 여기계시면 멀리안가셔도 낚시를 즐기실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예전에만 낚시를 했는데 생선을 안먹을거면서 굳이 낚시를 해야겠냐는 생각에 더이상 안해요.
      물론 드시는 분들은 하셔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

  • 예예~ 2015.01.24 16: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니.. 이런게 친구네 집풍경이라니...
    정말 다른 곳에서 사시는구나하고 확... 차이가 느껴지네요.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멋진 자연을 즐길 수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호수에 서서 해지는 모습 감상하면 왠지 울컥할 것 같기도해요.ㅋㅋ 말랐던 감성이 촉촉해지면서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5 03:10 신고 수정/삭제

      친구네집 호숫가라서 좋아요 시골이라 도시에 비해 집값도 싸구요.
      가깝게 있는데도 저는 집순이라 일부러 찾아가지 안아요 ㅋ
      그래도 친구덕에 가끔 가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자연에 감사하고 작은것에 감사할려고 노력해요.
      아름다운 호수에 감성 촉촉해지는거 맞아요! 진짱님은 글을 잘쓰셔서 그런지 표현을 참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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