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노라님의 야채 부침개를 보고 따라한 쑥갓 야채 부침개  ^^]

 

 

 

지난주에 애리조나 노라님의 야채 부침개 포스트를 보고 노라님에게

 

부침개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배운 후 야채 부침개를 자주 해먹었어요. 

 

 

정말 자주 해먹었었는데 딸은 부침개가 또 생각이 났는지

 

어제밤 야채 부침개를 점심 도시락으로 싸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이른 아침부터 텃밭에 나가서 야채 여러가지를 따왔어요. 

 

 

 

 

 

 

텃밭의 쑥갓은 요즘 부쩍 더워진 캘리포니아 날씨 덕분에 정말 잘크고 있어요.

 

 

 

 

 

 

쑥갓은 밑을 잘라주면 옆으로 새싹이 나와서 키우기가 아주 쉬워요.

 

 

 


 

 

 

 

브로컬리는 아직 수확할때가 아니지만 이파리는 많아서

 

요것도 부침개에 넣기로 했어요.

 

 

 

케일도 땄는데 케일이 아직 어려서 쓰지 않고 아주 연해요 :)

 

 

 

 

유기농 야채는 더 잘 씻어서 먹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저는 늘 10분정도 물에 담근 후에 씻어서 먹어요. 

 

 

 

 

 

 

2인분 기준 부침개 반죽은 밀가루 & 감자가루 비율 2:1 하고 계란 1개를 넣었어요.

 

야채는:    쑥갓, 브로컬리 잎, 케일, 감자, 당근, 빨강 피망, 쥬키니 호박

 

 

 

 

 

노라님이 부침개를 작게 만든다고 하셔서 저도 작게 만들었어요.

 

(4"  ~  5 " diameter)

 

 

 

 

제가 사진을 못찍는 건지 아니면  부침개가 식힌 후에 찍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는 윤기도 없어 보이고 비주얼이 별로네요 :(

 

이유는 둘 다인걸로 ㅋㅋ

 

 

 

 아침에 아이들 도시락 문제로 고민이 많은 미국에 사는 어머니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또 올립니다: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 메뉴를 만들어서 액자에 넣어 부엌 벽에 걸어놨어요.

 

이렇게 메뉴를 만들어 놓으면 전날 아이한테 주문을 받으면 되니 

 

매일 뭐를 만들까 도시락 고민이 없는거 같아요.

 

 

 

 

 

 

 

어제밤 딸이 아빠랑 같이 만든 바나나 머핀 ~

 

오늘 점심 디져트로 싸줬어요.

 

 

 

친구랑 같이 먹으라고 머핀을 두개나 넣었어요 ㅎㅎㅎ

 

 

 

 

 

 

 

딸 도시락엔 부침개를 가위로 예쁘게 잘라 넣었고,

 

제가 먹을땐 젓가락으로 찢어서 먹었어요 ㅋㅋ

 

쑥갓 향이 가 ~~~~ 득 ~~~~~

 

정말 맛있어요!!!!!

 

 

 

 

아침으로 작은 부침개 두개랑 바나나 머핀 두개를 먹었는데도 배가 고픈 나 ㅠ  

 

 

....................................

 

 

그래도 점심까지 버텨 볼려구요 ㅋㅋ  ^^

 

 

 

 

 

저작자 표시
신고
                                                                        

설정

트랙백

댓글

  • 드림 사랑 2015.02.11 07: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의 행복한 매뉴군요

  • 이노(inno) 2015.02.11 09: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집에서 머핀까지 만드셨어요?
    부침개도 정말 맛있어보여요.
    아침부터 배가 고프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1 13:14 신고 수정/삭제

      저 머핀 못만들어요 ㅋㅋ
      남편 담당이라서요. 저는 그쪽엔 관심이 없어요 ㅋ
      기름진 음식이 아침으로도 괜찮더라구요 ㅋ
      감사합니다 ^^

  • The 노라 2015.02.11 09: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마나~! 제가 별로 알려 드린 것도 없는데 저한테 배웠다고 하시고 제가 감동을...
    감동의 눈물이 앞을 가리옵니다... ^^
    텃밭 멋진 야채로 만드셔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요.
    저 이러다가 또 부침개 해먹는다고 난리치겠어요. ㅋㅋ

    늘 느끼는 바지만 따님 도시락 정말 깔끔하고 정성들여 잘 싸주시네요.
    도시락 딱 열었을 때 따님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영양가까지 충분하니...
    따님 공부도 더 잘 되겠어요. 멋진 엄마세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1 13:20 신고 수정/삭제

      노라님 덕분에 정말 맛있게 할수 있어서에요 :)
      딸이 점심으로 싸달라고 까지하고 이제 자신감 있게 부침개를 만들수 있다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딸 친구들은 다 본인들이 샌드위치나 다른 간단한 점심을 싸온다는데 내년 부터는 저는 가끔 만들꺼고 아이가 하게끔 할려구요.
      저는 친정엄마가 늘 바쁘셔서 도시락 싸주신 기억이 거의 없어요 ㅠ
      그래서 제 딸 만큼은 제가 많이 해주고 싶었나봐요..
      칭찬도 감사드려요 노라님! ^^


  • 민경아빠 2015.02.11 14: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little lane은 항상 도시락 뚜껑을 열면서 기대감과 행복함을 느낄 것 같아요. ^^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야채의 쓴 맛을 8배나 더 느낀다던데, 먼저 야채부침개를 해달라니 대단하네요.

    저는 어릴 적에 일요일이면 가족들이 다같이 뒷산 약수터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항상 케일쥬스를 억지로(!) 마셔서 커서는 케일을 안먹어봤어요.
    지금 먹으면 쌉쌀한 맛이 좋게 느껴지겠죠? ^^ 생각난김에 이번 주말에는 아그 데리고 다같이 뒷산 약수터라도 다녀와야겠네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2 03:16 신고 수정/삭제

      제가 향이 나고 약간 쌉쌀한 야채를 좋아하는데 딸이 제 입맛하고 거의 똑같아요 ㅎㅎ
      케일쥬스 으악!!! 케일쥬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있을지 궁금해요 ㅋㅋ
      제가 예전에 한참 쥬스만드는거에 빠진적이 있는데 한번은 케일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잔뜩 사다가 쥬스를 만들었는데 한컵을 마시고 더이상 못마시겠는거에요..
      그리고 하루종일 속에서 올라오는줄 알았어요 ㅋ
      그뒤론 절대 케일 쥬스 안마셔요. 그런데 케일 볶음은 정말 맛있어요.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서 드셔보세요. 약간 쌉쌀하고 맛있어요, 대신 케일이 약간 짠 야채라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으셔야돼요 :)

      약수터 가시면 좋겠어요, 아그 머리는 어떻게 더 길렀나 궁금하네요 ㅋ ^^

  • 브라질리언 2015.02.11 15:2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집에서 만든 부침개맛이 인터넷으로도 느껴지네요.
    머핀을 집에서 처음부터 만들기 만만치 않은데요.
    치우는데도 시간걸리구요.
    행복해보이는 가족입니다. 흐뭇하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2 03:18 신고 수정/삭제

      요즘 캘리포니아 날씨가 따뜻해서 야채가 잘 자라고 있어요 :)
      머핀은 시아버님 레시피인데 너무 맛있어요.
      맞아요 치우는게 만만치 않죠. 저는 베이킹이 꽝이라 잘 모르지만요 ㅋㅋ
      방문과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 개인이 2015.02.11 20: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진짜 이런 도시락은 돈 주고도 못사먹는 거져. 직접 재배한 쑥에 정성까지 맛은 당연하겠고 감동일 것 같아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2 03:20 신고 수정/삭제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농사일을 좋아해요 ㅎㅎ
      다행이도 달팽이 녀석들이 쑥갓은 안좋아하네요 ㅋ
      방문과 칭찬 감사합니다! ^^

  • 『방쌤』 2015.02.11 22:4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미국은 개인이 도시락을 챙겨서 가는가요? 한국에는 급식이 완전 보급이 되어서요...
    예전 도시락 싸서 다니면서 생겼던 추억들이 정말 많거든요~ 물론 어머님은 너무 힘드셨겠지만요~ㅎ
    전의 비주얼도 너무 훌륭한데요~ 쑥갓의 향이 모니터를 뚫고 나오려는 기세입니다...ㅎㅎㅎ
    저런 도시락을 들고 학교에 가게되면 아무래도 인기폭발이 아닐까요? 부럽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2 03:24 신고 수정/삭제

      미국엔 점심을 살수있고 아니면 갖고올수있는 옵션이 있는데 딸이 고기를 안좋아하는것도 있지만 공립학교 음식이 맛이 없어서 따로 싸오는 아이들이 많아요.
      한국 급식사진 봤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
      예전에 도시락 싸서 다니던 기억나요. 겨울엔 난로위에 올려놓았죠? ㅎㅎㅎ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ㅠ

      아이 친구들이 늘 구경한데요 오늘은 딸이 뭘싸왔나하고요.
      미국아이들은 과장봉지 하나 싸오는 아이들부터 간단하게 샌드위치 하나 정도를 싸온다네요.
      내년부턴 저도 딸이 싸겠금 시킬려구요 ㅋ
      감사합니다! ^^

  • 퍼플팝스 2015.02.12 00:1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거 정말 도움 많이 되네요. 울 아이들은 이상하게 부침개종류를 잘 안먹는데 엄마아빠가 좋아하니 그냥 밀어붙히려구요.
    딸이 주문할수 있는 메뉴 저거 넘 맘에 들어요 ㅋㅋ 언젠간 저도 따라해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아파트에 사는 저로선 텃밭 완전 부러워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2 03:32 신고 수정/삭제

      보니 따님이 두명이나 되시더라구요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따님들이 지금은 안좋아해도 조금 더 크면 부침개를 좋아 할거같아요 :)
      메뉴가 없었을땐 매일 생각해야됬는데 이젠 그러지 안아도 되니 편해요.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텃밭이 제 낙이에요.
      그런데 매일 달팽이 잡으러 다녀야돼요 그래서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워하지 않아요 ㅋㅋ
      감사합니다! ^^

    • 퍼플팝스 2015.02.14 00:51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달팽이 ㅋㅋㅋ 큰딸 학교에 등교하면서 지나가는 집이 있는데요 그집 울타리의 나무에 달팽이들이 많아서 매일마다 관찰하고 오늘은 몇마리 있나 찾아보고 너무 재밌었어요. 하루는 구경하고 있는데 어느 할머니가 뭐 보냐고 해서 이 달팽이 넘 귀엽지 않냐고 그러는데 그걸 확 집어들더니 찻길로 확 던져버리는거에요. 차들 막 지나가는데.. 우리 딸 그거 보고 경악하구요. 그 할머니가 집주인인데 달팽이때문에 미치겠다고 저희앞에서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할머니가 집에 다시 들어가시고 우리딸 다시 찻길로 가서 등이 깨진 달팽이 주워다가 다른집 정원에 풀어(?) 줬어요. ㅎㅎㅎ 그다음날부터 약을 쳤는지 달팽이들이 싹 없어졌더라구요 ㅠㅠ
      날 따뜻해지면 그 다른집에 달팽이들이 정착했을려나요? ㅋㅋ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4 03:00 신고 수정/삭제

      아이고 퍼플팝스님은 달팽이를 관찰하시나요? ㅋㅋ 저는 너무 징그러워요
      퍼플팝스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자란 따님들도 마음이 따뜻할거 같습니다 :)
      할머니 마음이 제 마음이에요 물론 길에 던지신건 심했지만요. 얘네들이 얼마나 얄미운 녀석들인데요 ㅋ
      달팽이들이 습한걸 좋아해서 비오면 또 보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약을 확 뿌리고 싶은게 제 마음인데 유기농으로 키우는거라 한번도 약을 못쳤어요.
      달팽이얘기 때문에 아침부터 재밌었습니다! ^^

  • Clara 2015.02.12 00: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맛있겠어요. 여기서 진짜 구하기 힘든게 쑥갓인데...쩝쩝쩝..
    제가 좋아하는건데...지난 번에 씨앗 구입하려고 했더니..."예전에 심었던 실란트로 꼴 난다~"면서 남편이 말리더라구요..
    실란트로도 좋아해서 심었었는데..너무 잘 자라서 감당이 안됐었거든요..ㅋㅋㅋ

    그나저나...부침개도 싸가고 좋으네요~!
    저희 애들은 요즘 도시락 권태기가 와서 어째야 할지 어젯밤에 열띤 토론을 했었네요.
    의외로 애들이 다른 애들이 뭐 싸오는지 관심있게 엄청 잘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이번에 좀 개혁을 도모해서 애들이 잘 먹도록 하는게 제 목표랍니다. 이쁘게 싸주기도 하고요....하아~ 저희 친정엄마는 대학때까지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딸램 안얄미우셨을까 몰라요....ㅋㅋㅋ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2 03:39 신고 수정/삭제

      클라라님도 향나는 야채 좋아하시나봐요 실란트로도 좋아하시구요 ㅎㅎ
      봄되면 심어보세요 쌈싸먹을때 없으면 조금 허전하잖아요 ㅋ
      실란트로보다 더 잘 자랍니다 ㅎㅎㅎ

      딸은 딱 제 입맛하고 똑같아서 편해요 물론 고기만 빼구요.
      클라라님은 아이들이 둘이나 되시니 도시락 걱정이 두배이시네요.
      클라라님은 요리를 잘하셔서 아이들이 도시락 권태기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 입맛이 돌아오겠죠?
      잘하실거에요 :)
      클라라님 어머님은 대학때까지 도시락을 싸주셨다니 대단하세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

  • heyjuly 2015.02.13 15: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쑥갓 외엔 양식 야채들이어서 그런지 부침개도 웬지 양식 비주얼이에요. 미국 가게 되면 이렇게 한식 따라해 봐야겠어요. 참 정갈하게 맛있어 보여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2.14 03:03 신고 수정/삭제

      헤이줄라이님 사진을 보면 너무 예쁘고 잘 찍으시던데 물론 맛도 맛있어 보이구요, 그런데 저는 백날해도 안되나봐요 ㅋㅋ
      미국에 이사오시면 꼭 텃밭을 가꿔보세요. 따님이랑 야채를 같이 심고 키우면 재밌으실거에요. :)
      감사합니다! ^^

  • 즐거운 검소씨 2015.08.30 05: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부침개 정말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해물부추부침개예요~ 사실 다른 것들도 다 맛있지만요~ㅎ 예전에는 바삭한 부침개를 좋아해서 끝부분 부터 먹고, 중간에 남으면 좀 맛도 없게 느껴지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바삭한 것도 좋지만, 그냥 부드러운 부침개도 맛있더라구요. 저는 보통 와사비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그 생각만으로도 지금 침이 고이네요.ㅎ
    따님 도시락통이 작년에 저희딸이 쓰던 도시락통이랑 똑같아요~ㅎ 색깔만 빼구요~^^
    브로콜리 잎도 먹을 수 있나요? 질기지는 않나요? 저도 내년에는 브로콜리도 심어보고 싶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31 12:23 신고 수정/삭제

      저도 해물 부침개 좋아해요 그런데 딸램 때문에 꼭 야채만 넣어야돼요 ㅠ
      제걸 따로 만들어도 되는데 그러기엔 또 귀찮고 해서 그냥 한가지만 하게 되네요.
      그런데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을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저도 해볼게요, 아이디어 감사해요 ㅎㅎ
      이밤에 부침개 얘기하니까 갑자기 막걸리가 생각이 납니다 ㅋㅋ

      도시락통 Home Goods에서 산건데 똑같군요 ㅎㅎㅎ
      요게 크기가 딱 좋더라구요 ㅋ

      브로컬리 잎은 맛있어요, 검소씨님이 케일을 좋아하시던데 그럼 브로컬리 잎도 좋아하실거에요,
      맛이 비슷한데 쓴맛은 없어요.
      브로컬리는 씨앗을 뿌리면 그대로 나와서 쉽게 키울수 있는 야채중 하나에요.
      내년엔 꼭 키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