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엔 작은 패티오가 있습니다.

 

작은 패티오는 어느순간 부터 다육이들로 가득 차있는 미니정원이 되어버렸어요.

 

벽돌과 나무만 있으면 되서 아주 간단해요.

 

캘리포니아엔 지닌이 잦아 이게 다 무너질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 4년동안은

 

아직은 다행이도 그런 문제는 없었어요 하지만 I'm keeping my fingers crossed! 

 

제가 전에 살던 집에서 고대로 가져와 다시 이집에서 꾸민 미니정원입니다.

 

홈디포에서 벽돌을 사서 쌓고 그위에 treated 그린색 나무를 잘라 선반식으로 올렸어요.

 

나무는 홈디포에서 잘라준겁니다.

 

남편은 뭐좀 시킬려고 하면 도망을 가기 바빠 제가 알아서 하던가 그래야 하는 ㅠㅠㅠ

 

저 만나기 전엔 텃밭 농사, 못박기, 나무 자르기 등 이런 일은 한번도 안해봤다는 남자.

 

지금도 너무 싫어합니다만 ㅋㅋ  

 

 

 

 

 

아래는 햇빛을 싫어하는 화초들~

 

 

 

 

 

 

 

 

알로에는 이웃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 아이들~

 

 

 

 

 

 

나무로 된 공구함은 벼룩시장에서 $2.00 사와 알로에를 담았어요~

 

 

 

 

 

 

벼룩시장에서 4개에 $1.00 에 산 커피머그엔 다육이를 심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매일 들여봐요~

 

 

 

 

 

 

전엔 테이블위에 다육이를 여러개를 놨었는데 가끔 밖에서 커피 마실때

 

너무 뭐가 많은거 같아서 다른데로 옯겨 줬어요~

 

 

 

 

 

 

테이블은 미국 온라인 벼룩시장 크랙스리스트에서 $20에 사서 흰색 페인트로 리폼한거에요.

 

 의자 2개는 이웃이 버리고 간 의자와 중고가게에서 

 

$3.00 주고 산 의자를 그린 그레이로 페인트 리폼 한거구요~  

 

 

 

 

 

오른쪽도 벽돌을 사다 나무를 얹힌 다육이 정원~

 

 

 

 

 

 

고가게에서 $.90에 산 이것도 원래는 공구함/ 박스였는데 다육이를 심었어요~ 

 

 

 

 

 

서랍도 있고 저한텐 너무 예쁜 upcycle 이에요~

 

 

 

 

 

 

 

 

 

 

 

해가 제일 잘들어오는 이곳에 모종도 내놉니다~

 

 

 

 

전망이 좋진 않지만 이렇게 흐린 아침엔 좋은 카페음악도

 

틀어 놓고 나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에와 마시는 커피 한잔......

 

이래서 아침이 제일 좋아요 ^^

 

 

 

 

 

                                                                        

설정

트랙백

댓글

  • The 노라 2014.11.11 08: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Countrylane님은 정말 아기자기 이쁘게 꾸미는 것 잘하시는군요. ^^
    예전에 보니까 식물들을 유달리 잘 키우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진짜 plant whisperer. Countrylane님도 plant whisperer같아요. 식물들이 사랑받아서 건강해 보여요.
    이 이쁜 패디오 정원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과 나만의 시간.
    우와~ 여유롭고 너무 낭만적이다!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11 13:27 신고 수정/삭제

      제가 가드닝을 너무 좋아해요! Plant whisperer 까진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 어렸을때부터 좋아했어요 희안하게도요. 요즘 날씨도 추운데 밖에있는 다육이 아이들이 안됐구요..
      요기 앉아서 마시는 커피맛은 너무 좋아요, 앉아서 다육이들 구경 매일 하는데 또 보고 또 봐도 예쁘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사한 2014.11.11 21: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향기나는 커피 한잔에 쫄깃한 베이글 하나 ..그리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예쁜 다육이들 ..

    평화로움이 그런거겠죠?
    멋집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12 03:39 신고 수정/삭제

      네 저는 다육이들 보면서 커피 한잔 하는게 제일 평화로워요. 다육이들은 잎파리를 따서 다른데 옮겨 심기만 하면 그자리에서 새로운 아이가 자라고 참 신기해요... 그런데 얘들도 너무 많아질까봐, 다육이 호더 될까봐 자제하고 있습니다 ㅋ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맥가이버™ 2014.11.11 23:4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 너무 이쁘네요!!! 정말 분위기 있는 정원이에요.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어떤가요? 비가 잘 안오나요? (가뭄 이야기를 들어서...)
    화초가 무럭무럭 잘 자라는걸 보니 부지런하게 잘 가꾸어주시나봐요.
    전 선인장도 그냥 다 죽여버리는 black thumb인지라 -_-;;;
    그나저나 리폼하신 테이블이 정말 궁금해요.
    어떤식으로 페인트하신건가요? 저희집 뒤뜰에는 저렇게 하얀 테이블 내어놓으면
    비 몇번 맞으면 그냥 새까맣게 물때가 끼어버려서 ㅠㅠ
    역시 기후가 달라서 그럴까요... ㅠㅠ
    햐~ 다시봐도 좋습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12 03:56 신고 수정/삭제

      캘리포니아는 비가 안와서 큰일이에요. 저도 물 아낄려고 텃밭에 물을 이틀에 한번씩 주고 여러가지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큰 문제예요 ㅠ.
      블랙 떰이시라고 해서 한참 웃었네요 ㅋ
      혹시 맥가이버님이 선인장을 너무 이뻐하셔서 물을 많이 주신건 아닌지요? ㅋ ㅋ
      키우기 쉬운 산세베리아를 키우시면 green thumb이 되실거에요. 대신 너무 이뻐해주시면 안됩니다 :)
      테이블은 샌딩 안하고 프라이머 2회, 페인트 2회 칠하고, 엣지만 살짝 사포질 했구요, 밖에두니 비도 두어번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weathered look" 이 됐어요 ㅋ
      동부에는 이런 테이블을 밖에 두면 안될거에요. 지금 님 야외 테이블 예뻐요 저도 넓은데로 이사가면 그런 피크닉 스타일 사고(만들수 없는지라) 싶어요.
      작은 정원 예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삐딱냥이 2014.11.13 01: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혀~~~ 정말 저희 집에 잠시 모시고 싶습니다.

    지난 봄-여름 집에 어쩌다가 들어오게 된 화초들이 있는데... 제가 관리를 못하는걸 아니까 엄니께서 죄다 밖에 그냥 두셨어요. 그럼 관리 따로 안해도 비오는거 먹고 잘 산다고... 그래서 진짜 그 녀석들이 잘 자랐는데... 이제 서리가 내리니 집안으로 들여야 하거든요.

    그 아이들이 이 혹독한 겨울을 무사히 버텨서 따뜻한 봄이오면 다시 정원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그 날을.. 빌어주세요. ㅠㅠ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13 03:28 신고 수정/삭제

      아이고 우리 다육이들이 캘리포니아 겨울에도 밖에 있는게 안쓰러웠는데 동부에 있는 화초들 생각을 못해봤네요. 집안에 두시면 잘 살겁니다! 대신 물을 너무 많이만 주지 안으시면 돼요. 화초들이 물을 안줘서 죽는 경우 보다 너무 많이 줘서 죽는 경우가 더 많다네요. 화초들이 예뻐해주면 잘 산다는걸 본적 있는데 아마 삐딱냥이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잘 살거에요 ^^

  • Clara 2014.11.14 00: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세상에나....어쩜 저렇게 아기자기...예쁘게 정원을 꾸미셨어요????
    전 저 나무 공구통, 철제 공구함 재활용 하신거 보고..완전 눈이 *_* 요래 됐어요~
    진짜 짝짝짝!!!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당..
    느무 멋져요~!

    저도 늘 다육이를 들이고 싶은데...
    테라리움 만드는게 꿈이예요~~
    근데......또 죽일까 두려워 못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14 00:30 신고 수정/삭제

      제 다육이지만 너무 예뻐요 얘네들이요 ㅎㅎ
      제가 중고가게나 그라지세일 같은데 가면 다육이 담을데 없나 둘러봐요. 그러다가 어머 이러다 호더된다 하고 이제 제 자신을 자제를 합니다. 패티오가 워낙 작아서 놓을 데도 없고요.
      키워보세요 한두개로 시작해서요 그런데 동부는 집안에서 키우셔야 겠네요 이제 눈도 오니까. 그래도 키워 보세요. 박수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기분업됐어요 ^^

  • 찌꺼 2014.12.03 23: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멋진 화초들입니다. 저는 특히 공구함을 화분처럼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테라스에 놓이 식탁도, 뜰도, 텃밭도, 모두 제가 소망하는 삶인데... 부러워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4 04:3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공구함을 보자마자 생각난거에요, 아니 일부러 다육이들 담을것을 찾아다닙니다 ㅎㅎ
      찌꺼님도 텃밭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찌꺼님의 바느질 솜씨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한계가 있거든요 ㅋ ^^

  • 즐거운 검소씨 2015.05.15 06: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패티오네요~^^ 저 예전에 어려서 아빠가 화초랑 채소들을 항상 심으셨거든요. 시골에서 나고자란 아빠는 늘 그런것들을 그리워해서 도시에 사시면서도 그런 화분들로 여기저기 가득채웠던 기억이나요. 어려서는 물주라는 잔소리에 그런것들이 참 싫을때도 있었는데, 어른이 된 제가 똑같이 그런것들을 좋아할지 몰랐어요.ㅎ 아빠랑 차이점이라면 저는 화초는 전혀 몰라서 키우지도 않구요, 채소밭만 하는데, 것도 잘 몰라서 씨만 뿌려두는 수준이예요.ㅎ 올해는 책이라도 한 권 찾아볼까봐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5.15 09:58 신고 수정/삭제

      어머, 아버님이 화초를 좋아하셨군요 :)
      저도 시골에 자라서 식물 키우는걸 좋아해요 ㅎㅎ
      가드닝은 책도 좋고 저는 가끔 가드닝 포럼을 찾아봐서 배우기도 해요.
      검소씨님의 집 주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굳이 집안에 화초를 따로 안키우셔도 될거같아요 ㅎㅎ
      벌써 푸름이 숲이 되어있는거 아닌가요? ㅎㅎ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