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저의 남편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야 된다고 

 

차고에 있는 트리와 장식을 다 꺼내서 아이와 둘이서 트리를 올리고 장식했습니다. 

 

 

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끝나면 크리스마스 트리로 집안을 꾸며야 한다고,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늘 남편은 아이와 함께 트리를 꾸밉니다. 

 

저희 크리스마스 트리는 4-5년 전에 월마트 Walmart에서 $10~15쯤 세일 했던 인조 트리에요.

 

그전에 트리는 이것보다도 작아서 조금 더 큰걸로 장만했습니다 ㅎㅎ. 

 

장식도 화려한건 하나도 없고 간단하고 저렴한 오나멘트 몇박스와 색전구를 남편이 사온거에요.

 

추수감사절 저녁도 그렇고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는 여자가된 기분 ㅋㅋㅋ 

   

 

 

 

남편이 산 저렴이 인조트리~ 

 

딸은 아빠를 닮아 일년내내 오늘을 기다렸다며 신이 났습니다.

 

 제생각엔 선물 생각에 더 신이 난거 같지만요~

 

 

트리를 어디에 놓을까 망설이며 소파를 이쪽에다 저 쪽에다 몇번 옮기고

 

결국 소파 사이 코너에 놓기로 하고 거기에 있던 사이드 테이블까지 뺐어요~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그 밑에 선물도 몇개 포장해서 놓았습니다~

 

조금은 작고, 소박한 저렴이 크리스마스 트리이지만

 

저는 이렇게라도 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습니다~ 

 

 

아, 남편이 보라색과 은색 오나멘트를 고른 이유는

 

 남편이 어렸을때 집에서 늘 크리스마스 전통색의 빨강, 녹색, 하얀색으로 장식을 해서

 

한번 다르게 해보고 싶었대요.

 

오나멘트는 모두 99전 가게에서 산거에요 ~ 

 

 

다들 비슷하게 하시겠지만, 선물 포장하고 포장지는

 

요것 파랑 파 묶음이 고무줄로 씌어주면 깔끔해요.

 

파가 텃밭에 있지만 가끔 모자라서 사야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 고무줄을 버리지 않고 모아놓아요~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박스는 정리정돈을 하고 다시 제 옷장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옷이 많지 않아 제 옷장안은 휑~합니다 ㅋㅋㅋ

 

 

저 한국말 너무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4학년도 못마치고 미국에 이민와서 한국사람들 많지 않은 곳에 살아서 한국말이 엉터리에요.

 

블로그 글 쓸때 늘 한영사전 열어놓고 쓰는데 이게 쉽지 않네요.

 

제가 실수 많이해도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한국말이 많이 는거 같아서 좋아요.

 

Happy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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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The 노라 2014.12.02 09: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크리스마스 트리 이뻐요~! 아주 깔끔하고 이쁘게 잘 장식하셨어요. 저희도 인조나무로 장식해요. 사실 크리스마스 정신하고 생나무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 죽이는 거하고는 좀 잘 안어울리잖아요. ㅋㅋㅋ

    Countrylane님, 한국말 아주 잘하세요. 제가 다 감동받았을 정도예요. 진짜루 아주 잘하세요. 저도 사실 한 10년간 한국어를 거의 쓰지 않다가 블로그 하면서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블로그 요거 정말 괜찮아요. 한국말 많이 느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저도 지난 4년(벌써???)간 엄청 늘었어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2 14:47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런데 남들은 아주 예쁘고 근사하게 꾸미던데 저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관심이 별로없고 남편이 알아서 하니까 화려하지 않아요. 제가 decorating을 좋아하는데 할러데이 데코는 잘못해요. 그래서 남편을 만난거 같습니다 ㅋㅋ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는 향이 좋지만 한달후에 버려야 되고 해서 인조로 쭉 써왔어요:)

      노라님도 10년동안 한국어를 거의 안쓰셨다면 힘드셨겠어요. 물론 저는 노라님 블르그를 읽으면서 한번도 못느낀거지만요 워낙 잘쓰시고 글재주도 좋으셔서요. 블로그가 힘들지만 한국말 배운다 생각하고 또 힘들게 쓰곤 합니다. 절대 쉽지 않아요 휴~
      Thank you for your encouragement! ^^

  • 2014.12.02 09:49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Clara 2014.12.02 14: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저희도 주말에 트리 장식했어요~ countrylane님댁 트리는 확실히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색도 정말 잘 어울려요~ 저흰 요 몇년간 생나무 사다가 하는데 요샌 제가 그냥 인조 나무 사자고 하고 있어요. 왠지 불쌍하기도 하고...그래서요.
    한국말 진짜 잘 하시는걸요?
    일찍 이민 온 분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만큼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3 02:32 신고 수정/삭제

      클라라님도 주말에 트리하셨군요! 혹시 보여주실건가요? 아이들과 재밌게 장식 하셨을거 같네요 ^^
      우아하다고요??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올릴까 조금 망설였어요 화려하지 안아서요. 그런데 있는 그대로 용기내어 올려봤습니다. 생나무가 크리스마스 느낌이 더 나긴하죠 그런데 인조가 치우기도 편하네요 남편이 치우지만요 ㅋㅋ.

      제가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마다 너무 엉터리 같아서 창피한거에요.
      한국 grammar도 엉터리 같구요. 요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내년쯤엔 많이 늘수 있겠죠? ^^




  • 2014.12.02 19: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3 02:18 신고 수정/삭제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을 올릴때마다 창피하고 그랬거든요. 온라인이지만 그래도 제가 너무 무식해 보일까봐 그런게 조금 두려운가봐요. 그렇다고 영어가 완벽한것도 아니에요 ㅋㅋ 어정쩡한 나이에 이민을 와서 한국말도 잘 못하고 영어는 한국어보다 조금 더 자신있지만 그것도 그냥 그래서 제가 조금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 다른 1.5세들중에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제가 "엉털이" 는 한영사전에 안찾아봐서 틀렸네요 ㅋㅋㅋ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건 고쳐야죠:)
      수정하겠습니다 ^^

  • 여행쟁이 김군 2014.12.02 23: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너무 오붓한 가족의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당~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3 02:2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다가오는게 놀라워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김군님은 지금 어디서 여행중이시겠죠?
      김군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

  • 드림 사랑 2014.12.03 04: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셔요

  • 삐딱냥이 2014.12.03 17: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야아! 트리당!!! 이뻐요. 보라색도 괜찮네요! 생각 안해봤었는데. 저희 집도 트리는 늘 남편 몫이에요. 히히

    아참, 그렇게 예전에 이민 오신건지 전혀 눈치 못챘어요. ^^ 내 나라 말이든 남의 나라 말이든 블로그 글이든 일하는 글이든 쓰는 일은 다 어려운거 같어요... 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4 04:23 신고 수정/삭제

      냥이님네도 남편이 크리스마스 트리 담당이시군요 ㅎㅎ 비아도 자상한 아빠가 있어서 좋겠어요 :)
      남편한테 얘기 해줄게요 예쁘다고 칭찬받았다고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글쓰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다만 저는 글재주도 없는데다 모르는 말이 많아 그럴때마다 한영사전에 찾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요 ㅠ
      콩글리쉬가 편한데 ㅋㅋ 그렇게 엉터리로 쓸수도 없고 제대로 할려고 노녁하는 중입니다 ^^

  • 『방쌤』 2014.12.04 12: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트리를 슬슬 만들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 이틀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ㅜㅠ

    충분히 잘 적으시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글 & 소식들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4 15:30 신고 수정/삭제

      방쌤님 대단하세요 크리스마스 트리도 올리시나봐요? . 저는 남편이 아니었으면 안할거 같거든요 ㅋ. 일하시면서 여행, 산책다니시고 정말 부지런 하세요:)

      글보면 별거 없는데도 힘들게 쓴거랍니다 ㅋㅋ
      이러면서 배우는거죠 그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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