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정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또 집에 잔뜩 싸갖고 왔어요.

 

원래 딸들은 도둑이라고 그랬나요? ㅋㅋ

 

그런데 저만 이렇게 챙겨 주시는게 아니라  

 

부모님과 가까이 사는 제 형제들도 많이 챙겨주세요.

 

친정어머니께서 원래 손이 크셔서 뭘 만드실때도 너무 많이 만들어서

 

제가 늘 뭐라고 그러는데

 

 저도 모르게 어느새 엄마를 닮아가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손이 크신 제 친정어머니께서 챙겨 주신것들 구경하세요.^^

 

 

 

이 박스는 부모님 집에 자리가 없다며 가져가라고 하셔서

 

무조건 가져온거에요.

 

안엔 사과가 아닌 머그 컵이 들어 있다길래 그냥 알았다고 하고

 

집에 가져와서 풀어봤더니.....  

 

 

 

 

 

 

이게 다 박스에서 나온건데 머그 잔이 17개 @@!!!

 

그 외에 다른건 캔들을 넣는 그릇 같은거랑

 

약간 쌩뚱맞지만 네모 모양 접시 하나랑

 

꽃병이 있네요.

 

 

 

 

 

이건 태그가 그대로 붙어있는 여섯개의 그릇인데

 

크기가 과일을 담는 용이지만

 

밥그릇으로도 쓸수 있다고 어머니가 얘기 해주셨어요.

 

저는 어머니께서 주신 그릇 세트가 따로 있고

 

더 이상 그릇도 머그도 필요 없어서

 

올케가 혹시 필요한가 해서 전화했더니 올케도 많이 받았다고

 

더이상 필요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엄마가 주신건데 섭섭해 하실까봐

 

 우선 머그 잔 몇개만 꺼내서 쓰고있어요.

 

 

친정집에 있는 많은 그릇을 자식들 다 나눠 주신다고 주시면서도

 

지금도 친정에 가면 그릇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명심했답니다:

 

그릇은 더 이상 안사기!

 

No more dishes!!!

 

 

 

 

 

 

 

 

 

손 크신 친정어머니께서 주신 이 박스는

 

호두 25 파운드 박스에요~~~

 

 

 

 

 

 

 

 

호두 한박스는 호두 농장에서 사오신 거라고..

 

이번에도 너무 많아서 친구들한테 나눠 줘야겠어요.

 

 

 

 

 

이건 작은 반찬 멸치 5 파운드에요.

 

제 딸이 해물도 생선도 안좋아하지만 멸치는

 

호두 넣어서 볶아주면 잘 먹어서

 

어머니께서 애기(딸) 많이 먹이라고 하시는데

 

저희 세식구 얼마나 먹는다고 이렇게 많이 주셨는지...

 

저희에겐 너무 많아서 제 동생네 갖다 줄려구요.

 

 

 

 

 

이건 다시멸치 5 파운드에요.

 

이것도 많죠?

 

 

 

 

 

이건 저에게 아주 소중한건데

 

친정어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고추장이에요.

 

친정어머니가 저의 친할머니한테(엄마의 시어머니) 

 

고추장을 담그는걸 배우셔서

 

저희가 어렸을때도 시간이 되실때면 꼭 직접 고추장을 담그셨어요.

 

지난번에 주신게 다 떨어졌는데 어떻게 아시고 또 만들어 주셨네요 ㅎㅎㅎ

 

 

 

 

 

이건 어머니께서 만드신 유기농 살구잼이에요.

 

손 크신 어머니께서 큰 캐닝병에 담은걸 주셨어요.

 

우리 세식구 먹기엔 너무 많은데 그래도 엄마의 정성을 아니

 

매일 먹을려구요 :) 

 

 

 

 

 

 

 

이건 어머니가 직접 짜서 만드신 블루베리 쥬스에요.

 

쥬스는 제가 직접 사서 쥬스를 만들어도 된다고

 

부모님 드시라고 하셔도 이렇게 주시네요.

 

블루베리 쥬스는 딸이 집에 오자마자 거의 반은 그자리에서 마셨어요.

 

 

 

 

 

아무리 컸어도, 나이가 들어도 부모님께서는 늘 자식 걱정인가봐요.

 

어머니께 늘 감사하지만

 

엄마가 왜 이렇게 많이 챙겨주시나

 

그리고 아직도 전화해서 애기(딸) 고기 먹였냐고,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는 많이 먹였냐고,

 

너도(저) 많이 먹고 애기 아빠도 많이 먹어야 된다고

 

그렇게 걱정을 해주시는데

 

저는 젊은 우리 걱정 하지 마시고 엄마랑 아빠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셔야 한다고 하는데

 

저도 평생 제 딸을 챙겨주고 걱정할거 같아요.... 

 

 

 

저의 친정어머니 손이 정말 크시죠? ^^

 

 

저작자 표시
신고
                                                                        

설정

트랙백

댓글

  • 이전 댓글 더보기
  • Clara 2015.07.08 11: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그릇도 실하게 챙겨 주셨고...먹거리도 알차네요~!
    멸치!!! 정말 한참 드시겠네요~! ㅎㅎ
    친정이랑 다른 가족 분들이랑 멀지 않은 곳에 사시면서 지내시는 모습이 진짜 부러워요..
    저도 친정 엄마가 몇달 지내러 오셨는데..애들 챙겨 주시고 그런것만 봐도 떨어져 지냈던게 참 외로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8 14:19 신고 수정/삭제

      많이 주셨죠? ㅎㅎ
      엄마들은 다 손이 크신가봐요. 자식들한테 다 주고싶은 마음이셔서요 ㅠ
      친정이 가까워서 좋지만 시댁도 가까우면 좋을텐데 너무 멀리계세요.
      나이를 먹을수록 가족이 중요하다는걸 더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클라라님은 친정부모님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힘내세요!

  • 『방쌤』 2015.07.08 11: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우와,,,,
    정말 대박이네요~ 상자에 부모님의 사랑을 가득가득 담아오셨네요ㅎ
    늘 사서만 먹는 저로서는,, 직접 만드신 블루베리주스는 과연 어떤 맛일까 괜히 궁금해집니다^^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8 14:23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부모님의 사랑이에요 :)
      이제는 제가 보답을 해야할 차례인데 아직도 이렇게 챙겨주세요.
      방쌤님 어머님도 많이 챙겨주시죠? 방쌤님 누님들도 잘 챙겨주시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블루베리 쥬스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쥬스도 정말 맛있고 진~ 했어요^^

  • 세이렌. 2015.07.08 14:2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손이 큰것은 모든 어머니들이 같나봅니다 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8 14:27 신고 수정/삭제

      그런거 같아요 :)
      제가 아직도 철이 없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더 어머니 생각을 하게 되네요.^^

  • 2015.07.08 15:02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가은시은맘^^ 2015.07.08 17: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정말 손이 크신데요?ㅎㅎ 그릇에 고추장, 잼, 그리고 멸치까지...
    감동이셨겠어요.. 딸들은 다 도둑 맞아요..ㅋㅋ 저도 친정어머니께서 아직도 많이 챙겨주세요..
    이것 저것 주시면 죄송한데도 놓치지 않고 다 챙겨와요..ㅋㅋㅋ
    멸치는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으면 되겠어요.. 그나저나 저 호두와 블루베리 쥬스 맛있겠어요~~~^^ 츄릅~~~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8:26 신고 수정/삭제

      죄송하면서도 다 챙겨오는ㅋㅋ 완전 공감이에요.
      우리 도둑 맞아요 ㅋㅋㅋ
      엄마들은 정말 왜 이렇게 자식들을 챙겨주시는지 가은시은맘님도 너무 감사하시죠? ㅎㅎ
      멸치도 정리해야하고 호두도 정리해야 되는데 귀찮아서 미룬거 오늘 할게요~~~ ^^


  • Cong Cherry 2015.07.08 18: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정이 넘치시네요~^^
    사랑두요~^^

  • 글 읽는데 왜 제맘이 찡하죠? 살구잼에 호두 박스에 몸에 좋은거 듬뿍 챙겨주시는게 역시 엄마맘이란~ 저도 얼마전에 한국서 마른나물 한박스 받았어요. 엄마가 나물값이 소포값이랑 같다면서요.. 보내셨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8:51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애 낳고 키우니까 엄마가 정말 힘들게 우리를 키우셨구나 느낍니다.
      지금은 손주들까지 챙겨주시구요 ㅠ
      전라도 캘리포니언님의 어머니께서 나물한박스 보내셨다니 그 귀한 나물 드실때마다 어머니 생각 나시겠어요..^^

  • 원당컴퓨터학원 2015.07.08 20: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네요... 호두 멸치... 정말 많네요^^ 저희집에서는 일년을 일용하고도 남겠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8:53 신고 수정/삭제

      호두랑 멸치랑 많아서 나눠드리고 싶네요 ㅎㅎ^^

      부모님께 잘해드려야 되는데 내 자식 챙기느라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해서 늘 미안하기만 하네요 ㅠ

  • 첼시♬ 2015.07.08 21: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님이 정말 손이 크시네요! 특히 호두 25파운드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저도 그릇은 저희 어머니께 주로 받아오거든요.
    Countrylane님도 머그컵을 어머님께 많이 받아오셨군요.
    어머님께서 고추장이며 살구잼을 직접 만드시는게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8:56 신고 수정/삭제

      부모님이 농장에 다니시는걸 좋아하세요.
      그래서 꼭 박스로 주시는게 익숙해졌어요. 그런데 너무 많긴해서 친구들도 나눠주고 그래요.
      머그컵도 정말 많죠? 저희집에 있는 머그컵 다 세보면 아마 100개도 넘을거 같아요, 정말로요 ㅠ
      첼시님 어머님도 그렇게 어머님들은 다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
      저는 아무리 따라 해봐도 그맛이 안나오더라구요 ㅋ ^^

  • 개인이 2015.07.08 22:1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처음에 머그컵만 봤을때는 많이 보내주셨구나 했는데, 이게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걸 보고 손이 크신걸 인정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8:57 신고 수정/삭제

      친정에 갈때마다 많이 받아와요. 다행이도 작년에 냉장고 한개를 더 사서 이제 놀데가 생겼어요 ㅋ ^^

  • 퍼플팝스 2015.07.08 23: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어머 너무 좋으시겠당.
    저도 외할머니께서 담그신 고추장을 먹고 자라서 시판 고추장은 입에 안맞았는데 요즘은 엄마가 고추장을 만드셔서 (절대 사지마라고 하시고) 한국 갈때마다 그 무거운걸 들고 와요. -_- 일년치를 가져와야 하니 얼마나 많을지 아시겠죠? ㅋ
    그리고 블루베리 쥬스가 시력에 그렇게 좋다는데 저건 즙을 짜낸거죠? 쥬서기로 만드시나요? 저도 해보고싶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9:03 신고 수정/삭제

      퍼플팝스님 어머님이 만드신 귀한 고추장 맛보고 싶어요 ㅎㅎ
      아주 맛있을거 같아요 yum!!!
      저라도 무거워도 갖고 올수있을 만큼 가져올거 같아요 ㅎㅎ
      어머니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ㅠ

      블루베리 쥬스는 쥬서기에 짠거 맞아요.
      저는 아까워서 짤 생각은 하지도 못하는데 엄마는 많이 사셔서 짜서도 드시고 갈아서도 드세요.^^


  • mnsng 2015.07.09 02:2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마 countrylane님 따님도 시집 가면 이런 선물상자 많이 받으실듯..

  • 찌꺼 2015.07.09 05: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어머님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선물들이예요. 어머님 손, 크신 것 인정! 어마어마하게 크신 손...^^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9:08 신고 수정/삭제

      안쓰는 가구까지 갖고 가라고 하셨는데 집에 자리가 없어서 안된다고 했어요 ㅋ
      뭐든 주실려고 하는게 엄마들의 마음인가봐요 :) ^^

  • 즐거운 검소씨 2015.07.09 05: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니란 이름은 정말 그대로 사랑이네요~
    제가 가끔 저희딸에게 니가 100살이 되어도 엄마한테 너는 계속 아기일거라고 말하는데, countrylane님 어머님께서도 같은 마음이실 것 같아요~^^
    어머님꼐서 주신 그릇들이 참 예뻐요. 과일담는 그릇은 제가 맘에 드네요.ㅋ coutrylane님 감각은 어머니꼐 물려받았나봐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09 09:12 신고 수정/삭제

      한국말에 있잖아요 늙은 자식도 길건너 갈때 조심하라고 하신다고요...
      부모 마음은 다 그런가봐요. 그런데 그걸 엄마가 되고나서야 알았지뭐에요 ㅠ
      지금도 철이 덜 들었지만요..
      그릇 예쁘죠? 엄마가 이 라인을 좋아하시는데 오죽 많으시면 저에게 이만큼 주셨는지..집에 아직도 많아요 -.-
      저는 이제 안 모을려구요 ㅋㅋ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 드림 사랑 2015.07.09 20: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부모님의 사랑 이지요

  • 프라우지니 2015.07.11 14: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님이 통도 크시지만 사랑도 넘치시는거 같습니다. 자식들이 다 가정을 꾸리고나면 이제는 그만 소홀하셔도 괜찮으실텐데.. 그릇도 새로 사셔서 주신것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걸가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14 01:35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그게 모든 부모의 마음인가봐요.
      그릇은 박스에 있는것만 새거고 머그컵은 새것이 아닌데 거의 새거나 마찬가지에요.
      지니님 그동안 많이 바쁘셨던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 자판쟁이 2015.07.14 12: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진짜 손이 크긴 하시네요. 근데 저의 어무니두 자식덜 주는 재미에 사시는듯해요. 만날 뭘 만들고 있어서 물으면 다 누가 이걸 좋아한다 누가 저걸 좋아한다 이러시면서 하루 종일 꼼지락 꼼지락 하시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15 01:14 신고 수정/삭제

      자판쟁이님 어머니도 늘 뭘 만들고 계신다니 저희 어머니도 그러세요 ㅎㅎ
      왠지 어머니들은 자식들이랑 손주들 걱정에 쉴 날이 없나봐요.
      저희도 나중에 그럴거에요 그죠.. :) ^^

  • 하니요리 Yummy~^^* 2015.07.15 11:2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친정엄마분이 완전 큰손이시네요~*^^* 그릇세트, 호두, 멸치, 직접 짜신 쥬스, 고추장 등등.... 마트 운영 하시는건 아니실테고...^^;;; 딸바보시네요 엄마분이~*^^* 울 언니가 애 낳기전엔 절대 애 못봐준다시던 엄마가 지금은 허리 휘도록 아픈줄 모르시고 밤낮 봐주시네요ㅠㅠ 엄마...세상 모든 엄마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15 13:57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제 친정엄마가 마트를 운영 하셨으면 아마 더 주셨을거 같아요 ㅎㅎㅎ
      하니요리님 어머니는 언니분 아이까지 봐주시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딸을 도와주시고 싶으신 그마음 저도 딸이 있어서 이해갑니다.
      저도 아마 옆에 살아서 매일 딸일을 돕고 싶을거 같아요.
      정말 우리 어머니들은 장하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필명 생각,중 2015.07.27 23: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다른 무엇보다 미국에서 고추장 담그시기 힘드셨을텐데...역시 어머니는 참 위대한것 같아요! 올려주신 사진만 봐도 어머니 사랑이 넘쳐 흐르는게 보여서 보는 저까지도 기분이 막 좋아지네요//_//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7.28 12:37 신고 수정/삭제

      처음에 80년대에 이민왔을때는 재료조차 찾기가 힘들었었어요.
      가끔 할머니께서 한국에서 놀러오실때 엄마가 부탁하시면 멸치도 고춧가루도 사오시고 그랬는데..
      할머니도 그러셨고 엄마도 그러셨고 이젠 제가 딸한테 그렇게 해주겠네요.
      세상 어디든 어머니들의 자식 사랑은 다 같으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 The 노라 2015.09.05 01: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님의 그 따뜻한 정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포스팅이예요.
    자식들 주시려고 직접 만드신 고추장, 살구잼, 그리고 블루베리 쥬스. 거기에 호두, 멸치, 그리고 멋진 그릇들...
    특히 호두 한 박스는 제 눈을 띠용~! 제가 호두를 넘넘넘 좋아해요.
    어머님께서 Countrylane님 챙겨주시려고 준비하시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까나.
    제 마음까지 다 따뜻해지는 느낌이예요.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으셨으니 Countrylane님께서도 어머님께서 해주신 그 모습 그대로 따님에게 해주실 것이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란 따님은 외할머니도 엄마도 다 따뜻하고 분들로 늘 남을 거예요. 축복이죠.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9.08 12:24 신고 수정/삭제

      엄마들은 다 그런가봐요 ㅎㅎ
      자식들 줄 생각에 뭘 꼭 만드시고 있거나 그런거 보면요.
      저도 아이가 커서도 그럴거고 노라님도 그러실거 잖아요 ㅎㅎㅎ
      호두는 친구들도 나눠주고도 많아요.
      옆에 계시면 노라님네도 나눠 드렸을거에요, 베이킹 좋아하는 큰따님들은 요리에 넣던지 새로운 뭔가를 만들거 같기도 하네요.
      노라님이 외할머니 얘기를 하시니 갑자기 외할머니도 보고싶고 친할머니도 보고싶어지는 밤이네요...
      두분다 손주들을 그렇게 예뻐하셨어요...그러고 보니 축복받은거 맞네요 :)
      늘 찾아주셔서 따뜻한 말씀 해주시는거 감사드려요.
      애리조나 밤 아직 더울텐데(저희도 무지 더워요 ㅋ)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 The 노라 2015.09.15 09:28 신고 수정/삭제

      그렇지 않아도 어제 Countrylane님 요즘에 뭐하시나 궁금했었어요.
      그랬더니 오늘 제 포스팅에 답을 다 달아주시고. 찌찌뽕~ 이였나 봐요. 감사합니다. ^^

      Countrylane님 포스팅을 읽으면 느껴지는 것이 Countrylane님 마음이 참 따뜻해요.
      그리고 한국인 특유의 허세나 가식도 없으시구요. 따뜻한 가정, 그리고 미국서 자라서 그러신 것 같아요.
      따님도 엄마의 좋은 점을 많이 보고 자라서 정말 멋진 학생이라는 거 안 봐도 다 알 것 같아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9.16 04:12 신고 수정/삭제

      궁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좋은 말씀도 너무 감사해요 ㅎㅎ
      그동안은 그냥 그럭저럭 있었어요 :(
      그리고 바로 그 가식이 싫어서 그동안 포스팅 안올렸었어요.
      기분이 조금 다운돼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운돼 있는 상태에서 행복한 척 하는것도 싫고 그랬네요..
      아, 지금은 괜찮아요 ㅎㅎ
      사람 사는거 다 그렇다고..그러려니 하다고 하면서 또 넘겼네요 :) ^^

    • The 노라 2015.09.16 12:03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사람사는 거 다 그래요. 보여주지 않고, 어떤 경우는 거짓말까지 하니까 제 3자는 모를 뿐이죠. ^^;;
      그러려니 하면서 넘기고, 또 잊거나 익숙해지고...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으시니 다행이예요. Countrylane님, 아자아자 홧팅~!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9.18 03:42 신고 수정/삭제

      그러니까요 ㅎㅎ
      그래도 엄마들은 강하니까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금방 다시 일어나나봐요.
      지금은 괜찮아요! 홧팅 해주셔서 감사해요 노라님도 화이팅!!!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