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서랍 한개가 없는 이 서랍장이 저에게 왔어요.

 

서랍 하나는 없었지만 다른곳은 튼튼해서

 

맨 아래 서랍마져 빼버리고, 그위에 선반을 짜 넣고,

 

스텐실도 넣어 러스틱하게 리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 여름 방학동안 계속 바빠서 리폼을 할 시간이 없었지만

 

아이가 친구집에 놀러가는 시간을 이용해

 

겨우 리폼을 완성했네요 ㅎㅎ

 

그 과정 구경하세요 ^^  

 

 

 

 

 

 

 

 

 

페인트를 하기 전에 서랍을 다 빼고 깨끗히 닦았어요.

 

(먼지가 많이 보이죠?)

 

 

 

 

페인트 색은 약간의 올리브 그린색이 도는 charcoal 색으로 칠했어요.

 

 

 

 

(서랍 6개은 다른색을 칠하기로 하고)

 

페인트는 러스틱한 룩을 내기 위해 두겹을 칠하고 말린후에

 

윗판을 페인트 스트리퍼로 90%를 벗겨냈어요.

 

이 작업이 딱 20분 걸렸는데 이날밤에 팔이 아파서 혼났어요 ㅠㅠ

 

 


 


 

 

 

 

 

서랍도 러스틱하게 보이기위해

 

 젯소를 한겹만 칠하고,

 

그 다음 블랙으로 한겹을 대충 칠해줬어요.

 


 


 


그렇게 대충 칠하고도 아직 덜 러스틱 한거 같아서

 

서랍장을 페인트 할때 썼던 똑같은 charcoal로 곳곳을 슬쩍 랜덤하게 칠해줬어요. 

 

 


 


 

 

 

이렇게요 ~~~ 

 


서랍장 겉에 페인트를 다 칠하고 그 다음엔,

 

  선반을 올릴 아래 칸에 레일 네개를 빼고,

 

뺀 자리의 구멍은 우드 필러로 매꿔주고,

 

안에도 꼼꼼히 charcoal 색으로 칠해줬어요.

 

 

 


 


 


 

짜 넣을 선반은 큰 나무판을 사서 크기에 맞게

 

두개를 잘라서 만들려고 하니 너무 비싸길래($40)

 

사진에 보이는 나무판 여러개를 잘라서 붙여서 만들면

 

$15 밖에 안드니 더 저렴하길래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나무판을 철물점에서 잘라주면 더 잘 잘랐을텐데 

 

하필 그날은 톱이 고장난 상태라 집에 와서 잘랐네요.

 

자르고 나서 가볍게 샌딩도 해주고 그 다음에

 

스테인을 입혔어요.

 

(총 1겹)

 

 

 


 


 

스테인이 다 마른 다음 자투리 나무에 목공본드와 못을 이용해

 

나무판을 붙여주고,

 

 본드가 다 말랐을때

 

선반이 안에 딱 맞게 모서리 부분도 잘라줬어요.

 

 


 


 


 

                 

 

 

 

 

 

 

마지막으로

 

 스텐실을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하다가

 

결국 미국의 유명한 도시 이름을 서랍에만 하기로 했어요.

 

스텐실은 베이지 색으로 ~ 

 

 

 

 



 

 

 

 

 


 


 

 

 

페인트를 벗기고, 선반을 딱 맞게 짜 넣고, 스텐실도 오리고....

 

 

조금 힘들었지만 리폼을 완성하고 아주 뿌듯했어요 ㅎㅎ


 

 

 (바니쉬/ 코팅은 아주 중요해요.

 

페인트를 칠한 후 마지막에 코팅을 꼭 발라주세요.)

 

 

 

 

 

 

 

 

 

 

 

 

 

 

 

 

 

 

리폼된 서랍장은 좋은 분한테 갔어요~~~

 

 

 

 

Before

 

After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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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쌤』 2015.08.19 14:1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짝짝짝~
    드디어 새 리폼가구가 등장했군요^^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을 봐왔지만,, 요녀석은 작품성이 괜히 더 있어보이기도 하고,,ㅎ
    자세한 전문용어들은 잘 모르지만,,
    약간은 빈티지한 느낌에 도시이름들을 새겨넣은게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쎈스쟁이~^^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36 신고 수정/삭제

      네, 한달전에 한걸 이제야 올려요 ㅎㅎ
      방쌤님도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거 맘에들어요, 지금은 없지만요.
      저도 다른 분들 작품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아
      다른분들도 제 리폼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 드림 사랑 2015.08.19 16:0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죽어가는 생명이 다시 한번 살아났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37 신고 수정/삭제

      서랍장 하나가 없다고 버려졌지만 제가 새 생명을 준거 같아 뿌듯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

  • Clara 2015.08.20 02: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엊그제 가구 페인팅 작업을 (남편이 ㅋㅋ)시작한지라..완전 눈여겨 보게 되네요..
    저희는 롤러에 송송 털달린걸 권해줘서 사왔는데...혹시 지금 쓰시는 저게 더 나은가요? 더 굴곡없이 잘 발라진 것 같아서요...
    정보는 제가 다 찾아보고...색도 고르고...(제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칠은 전적으로 남편이 하고 있는지라...
    저는 완전 옆에서 잔소리 쟁이가 다 되어가네요...=_=
    제 기억으로는 프라이머는 얇게 바르시는 것 같은데...저흰 완전 흰 페인트 칠한 것 처럼 ㅠㅠ
    디테일이 많은 사이드 테이블 부터 시작했는데..붓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 많아서 그런지...생각보다 예쁘게 안되는거 같아요..
    큰 가구 시작하기 전에 한거라 연습삼아 하는건데...큰 가구는 좀 걱정이 되네요..

    * 서랍 없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 하실까 궁금했는데...와..역시! 예쁘게 잘 마무리 하셨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42 신고 수정/삭제

      이제 리폼 작업 시작하셨군요!
      페인트 냄새랑 이것저것 짜증날때가 있지만 다 하고 나시면 뿌듯하실거에요 ㅎㅎ
      남편분이 페인트를 하신다니 놀라워요, 제 남편은 한번 페인트 일을 시켰더니
      페인트를 한 방향으로 안칠하고 여기저기 엉터리로 칠해서 난리가 아니었던 기억이 ㅋㅋ
      클라라님 남편분은 잘 하실거 같아요. 제 친구들 한국 남편들 보면 직업이랑 상관없이 손재주가 좋더라구요.
      롤러는요, 사진에 보이는 스펀지 같은 쟤가 좋아요.
      홈디포에서 산거 같은데 2팩에 $5인가 그런거 같아요..
      리폼 완성되는데로 보여주셔용 ㅎㅎㅎㅎㅎ
      오늘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즐거운 검소씨 2015.08.20 06: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럴 때 바로 어메이징이란 말을 쓰는군요~^0^
    제가 중고거래 사이트를 보면 서랍장이 한 두개 빠진 걸 무료로 가져가라는 게 가끔 보이는데, 저는 그걸 보면서 저걸 우짜라고??라는 생각을 했는데, countrlylane님 리폼한 작업을 볼 때마다 내가 잘못 생각한겨...라는 생각이 들어요.^^ㅋ
    스테실하신 도시들도 저 같은면 딱 한 서랍에 도시 이름 하나..이렇게 생각했을텐데, countrylane님이 하신걸 보니 폰트도 달리하시고 도시이름이 한 서랍에 2개씩 들어가게 하신걸 보니 리폼할 때는 감각이 최우선일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48 신고 수정/삭제

      와~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짜섹션 ㅋㅋ
      거기 보면 뭐가 많아서 재밌는데 요즘 통 못봤어요.
      이제 애도 학교 다시 시작했겠다 다시 주워올수 있음 좋겠어요 ㅎㅎ
      도시 이름은 미국 유명 도시 리스트를 검색해서 그중 몇개를 고른거에요.
      스텐실 오리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ㅋ ^^

  • michelle 2015.08.20 07:2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Wow~ 넘 멋져요 러스틱한 컬러도, 서랍 하나하나의 도시이름도 굿 아이디어네요 커피카페에 데코로 쓰면 좋을것같은... 저도 작업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아직 여건이 허락하지않네요 ㅠㅠ
    작품구경 잘하고있어요 감사^^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51 신고 수정/삭제

      미셸님 많이 바쁘시죠?
      오랜만입니다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해요.
      미셸님 동네도 많이 더웠죠? 여기는 100도를 넘는 날이 몇번 있었어요 ㅠ
      그래도 이번주엔 너무 좋네요 ㅎㅎ

      서랍장이 커피 카페에 어울릴거 같다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미셸님의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오늘도 화이팅이에요! ^^

  • 자판쟁이 2015.08.20 18: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지막에 이번거는 어디다 두실지 기대하며 봤는데 다른 분에게 갔네요. ㅎㅎ 가져 가신 분 기분 좋으셨겠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54 신고 수정/삭제

      집에 놓을데가 없어서요. 어디에 놓을까 계속 망설이다가 그냥 팔기로 했어요.
      가져가신 분은 칭찬 또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구요 :)
      아, 제가 리폼한 앤틱 화장대 기억나시죠? 그자리에 놓을까 하다가 저는 앤틱 화장대가 더 맘에 들어서 이게 아웃이 됐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 개인이 2015.08.20 19:5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오~ 전 서랍장 하나가 빠졌어도 나쁘지 않겠는데? 하고 봤는데 한쪽을 마저 빼어내셨군요. 생각지 못했는데 너무 멋지게 나온 것 같아요. 이정도면 장인정신이라 봐야 될 것 같아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1 05:57 신고 수정/삭제

      서랍장 하나만 없었더라면 제가 어떻게 리폼을 해야될지 아이디어가 안떨올랐을거 같아요 ㅎㅎ
      제가 리폼글에 자주 "이번 리폼은 간단했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번엔 힘들었어요 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생명마루한의원 2015.08.21 11: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ㅎㅎ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ㅎㅎ

  • mooncake 2015.08.21 15: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와와와와와!!!!
    리폼하신 가구 볼때마다 항상 놀랐지만, 이건 진짜 대박이네요^^
    매번 전혀 상상치도 못한 작품이 나옵니다.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리폼은 꿈도 못꾸지만, 작업하시는 과정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5 03:16 신고 수정/삭제

      리폼할때마다 새롭게 하고 싶은데 귀찮아서 매번은 그렇게 안되네요 ㅎㅎ
      또 요즘 어찌나 더운지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 김경구 2015.08.22 00: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세상에, 정말 멋스럽네요.
    예술입니다. 가을 느낌도 들고...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답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가구...저도 언젠가 저만의 책상을 갖고 싶은데...지금부터라도 꿈꾸어야겠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5 03:19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서랍장이 가을 느낌이 난다고 하시니 저도 그런거 같네요 ㅎㅎ
      김경구님의 원하시는 책상이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해요, 꼭 맘에 드시는 책상 찾으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

  • The 노라 2015.08.29 09:1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번에도 리폼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저는 리폼하실 때마다 자르고, 샌딩하시고, 페인트칠 하시고.
    이 모든 과정을 보면 그저 와~ 감탄만 나와요.
    서랍장 가져가신 분 지금 기분 아주 좋으시겠어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29 11:2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리폼하는거 재밌어요 ㅎㅎ
      그런데 늘 맘에들게 하는게 아니고 가끔 망치기도 해요 ㅋㅋ
      서랍장 사가셔간 분들(커플)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정말 뿌듯했어요 :)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는 리폼이었어요. ^^

  • 곰스 2015.08.30 01: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정말 멋지게 리폼 하셨네요
    버려지는 가구에 새생명을 불어넣어주셨네요.
    정말 멋집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8.31 12:00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서랍장의 서랍 하나가 고장나면 버리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서랍 하나가 없어도 리폼해서 쓸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ㅎㅎ
      칭찬의 말씀 감사드려요 :) ^^

  • sto 2015.09.01 14: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카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생명마루한의원 2015.09.03 23: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분위기 너무 멋진걸요

  • 필명 생각,중 2015.09.05 23: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아아아 진짜 예뻐요!!!
    저도 countrylane님처럼 리폼도 뚝딱뚝딱하는 금손 갖고 싶네요!!얼마에 살 수 있나요??이러고ㅎㅎㅎ
    근데 도전하고 싶어도 리폼할만한 공간도 딱히 없어서ㅠ 역시 countrylane님 블로그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해야겠어요ㅎㅎ
    앞으로도 금손으로 뚝딱뚝한 리폼하는 포스팅 많이 올려주세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9.08 12:32 신고 수정/삭제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니까 갑자기 서랍장이 그리워요 ㅠ
      리폼은 또 할수있다지만 요건 쬐끔 힘들었었거든요.
      요즘 더워서 가구 리폼을 못했어요, 아마 나중에 시원해지면 다시 할수있을까 싶네요 ㅋ
      아무튼 칭찬의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

  • 난별석 2015.09.06 07: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는 저 정도로 변신 시킬 능력이 안되지만,
    간단하게 변화만 주어도
    정말 새것처럼 만족스럽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생명마루한의원 2015.09.13 00: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정말 멋진 변신이네요

  • *저녁노을* 2015.09.16 05: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쁜 변신이네요^^

  • 강냉이. 2015.10.01 16: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아 리폼솜씨가 대단해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했네요!

  • 베짱이 2016.05.05 19:05 답글 | 수정/삭제 | ADDR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Shabby Chic Mint Green Dresser

 

 

 

[차고 정리 #1]

 

 

새해는 깨끗하게 시작해야 된다는 남편말에

 

2015년의 첫날부터 남편하고 차고 청소/ 정리에 들어가 하루종일 일만 했네요.

 

 

 

 

차고를 정리 하다가 오래된 서랍장을 발견한 남편...

 

제가 몇년전에 리폼을 하겠다고  산 중고 서랍장인데

 

귀찮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다가 이사할때 남편이 버리던지 누굴 주고 오자고

 

했느데 제가 꼭 리폼할테니 갖고 가자고 해서 새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또 일년동안 차고 구석에서 처박혀 있었어요.

 

 

남편이 이번엔 제발 리폼을 해서 쓰던지 팔던지 어떻게 해보라고 해서

 

 제가 어쩔수 없이 리폼을 하게 되었어요. ^^ 

 

 

 

 

Before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사진 정리하면서 실수로 지웠는지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ㅠ

 

아쉬운대로 before 서랍장과 비슷한 사진을 구글에서 퍼왔는데 사진에 있는 서랍장은 상태가 아주 좋은편이고

 

저의 서랍장은 겉에 긁힌 자국이 많아서 내부 상태가 안좋았어요.

 

 

 

 

서랍을 뺀 사진은 찾았네요 -.-

 

상태가 안좋은 내부는 손 볼곳이 많았어요.

 

 

벗겨져 나간 부분이 여러군데라 흠이 보이는데 마다 우드 필러로 매꿔줬어요.

 

 

 

 

내가 쓰는 우드 필러...

하얀색인데 나무색으로 된 우드필러 보다 요게 페인트도 잘먹고 좋아요.

 

 

샌드페이퍼는 타겟에서 파는 variety pack.

한봉투에 여러가지가 들어있어서 좋고,

양이 많지 않지만 생각보다 오래쓰네요.

 

 


 서랍에도 우드필러로 매꿔준 곳이 여러군데...

 


 


 


 

이틀동안 완전히 마르도록 두고 이틀뒤엔 매끈하게 사포질을 해줬어요.

 

 

 

 

여기는 나무로 된 줄로 보이는 부분이 아예 떨어져 나간 상태..

 

일주일 동안 매꾸고 옆과 똑같은 모양을 낼려고 사포질 하면서 고생을 했어요.

 

 

이 책상은 예전에 리폼한 책상인데 그때 썼던 페인트가 예뻐서

이번 서랍장에도 같은 색을 쓰기로 했어요.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색이 민트색이에요.

 

 

 

책상 리폼때 그 민트색은 두가지 페인트 색을 섞어서 만든건데

이번에도 그렇게 했어요.

 

 sage green + Paris gray = mint green 

 

 

페인트는 서랍장의 갈색이 드러나도록 빈티지 스타일로 거칠게 칠할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페인트 하기전에 젯소/ 프라이머나 사포질을 안했어요. 

 

 

 

세이지 녹색 페인트는 홈디포에서 리턴된 페인트를 $6.00에 산거에요. 원가는 아마 $20 넘었을거에요.

 

 

 

 

 

 

 

 

 

 

 

 

 

손잡이는 바꿀까 생각했는데 돈을 쓰기 싫어서 그냥 두기로 하고 대신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어요.

 

 

손잡이 페인트는 제가 리폼에서 자주 쓰는

총록색을 만들어 페인트 하기로 했어요.

페인트는 샘플페인트. 

 

 

                                                                                                                          

손잡이를 새로 바꿨다면 최소 $30 은

들었을거에요.

 

페인트를 칠해주니 새거나 다름없는...

하지만 오래된거라 새것보다 더 매력있는...

 


총록색 손잡이가 민트 서랍장에 잘 어울리죠? ^^

 

 

 


 


 

 붓결이 보이는걸 상상했는데 그대로 나왔어요.


이렇게 거칠게 페인트 할 경우엔 오래된 붓을 사용하던지 아니면

 

99전 가게/ 천냥가게에서 파는 저렴이 붓을 사용하시면 돼요.

 

 


 


 

 



완성된 리폼 ~

 

 

 

 

 

 

Before

 


 

 

After

 

 


 

이번 리폼이 맘에 들었지만 집에 놓을데가 없어서 팔았어요....

 

서랍장을 사러 온 사람은 20대 아가씨였는데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 이렇게 예쁜걸 왜 파는거야?" 

 

칭찬도 듣고, 돈도 벌고, 그날 기분 너무 좋았어요 :) 

 

 

언젠간 꼭 오래된 작은 cottage 집을 사서 저의 로망인 쉐비시크 스타일로

 

데코해서 살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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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방쌤』 2015.01.24 08: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대박...이네요ㅎ
    요번 작품은 손이 더 많이 가셨을듯
    이쁘게 만들었는데 직접 못 사용하고 파셔서 서운하지는 않으세요?
    저는 괜히 그럴것 같아서요ㅜㅠ
    자식 떠나보내는 마음???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4 14:27 신고 수정/삭제

      물건에 집착하지 않아야 되는데도 아쉽고 서운한건 늘 그래요..
      그래도 이제 블로그를 하면서 기록도 해놓고 언제든지 볼수있어서 좋아요.
      오늘 아침에 블로그 글 쓰면서 서랍장위에 예쁜 꽃병을 올려놓고 사진 다시 찍을까 생각했지 뭐에요..팔았다는걸 완전 잊었나봐요 -.-
      좀 슬프긴 했어요 그 마음 아시네요 ㅠ
      방쌤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 드림 사랑 2015.01.24 09: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솜씨 하난 끝내줍니다 아가씨가 좋아하시는것도 보니까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니 다행이에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4 14:30 신고 수정/삭제

      저도 젊은 아가씨가 보자마자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물건 거리하다보면 진상도 만나게 되는데 다행이도 이분은 좋은 분 같았어요 :)
      늘 칭찬과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제가 이래서 블로그를 포기안하고 계속하나봐요 ^^

    • 드림 사랑 2015.01.24 15:19 신고 수정/삭제

      물건에도 혼이 깃든다고 하드라구요
      다행이도 좋은 주인 만나서 다행이에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4 15:38 신고 수정/삭제

      그런가요? ㅎㅎ
      그렇다면 좋아요! 그리고 정말 다행 또 다행이에요 ^^

  • mnsng 2015.01.24 09: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부지런하신 컨트리레인님! 정말 청록색 색깔 맞춤이 훌륭하네요. shabby chic제대로 나왔네요.
    샌드 페이퍼로 살짝 살짝 모서리를 샌딩해서 어두운 스테인이 나오게 하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pottery barn 느낌이 나와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4 14:38 신고 수정/삭제

      남편때문에 새해부터 고생 좀 했습니다 ㅋㅋ
      이거 말고 다른것도 남편이 찾아내서 제발 좀 남들처럼 차고를 깨끗이 해놓고 살자고 난리 쳤거든요 ㅋ
      제가 이핑계 저핑계 대지만 사실 샌딩하는거 너무 싫어서 이래저래 피해다니는거에요 ㅎ
      MNSNG님은 모든일을 완벽하게 하실거 같아요 :) 제가 본받고 싶은거에요.
      감사합니다! ^^

  • 예예~ 2015.01.24 16: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비포 애프터 비교샷을 보니 완전 엣지있게 새로 태어난 것 같아요.
    전 diy는 잼병이라.. 요리 재탄생 시키시는 분 보면 존경스럽더라구요.
    세련된 색상에다 손잡이 포인트로 참 이쁘네요.
    전 가구는 쓰다 버린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5 02:59 신고 수정/삭제

      좀 더 부지런했으면 차고에 있는거 다 어떻게 했을텐데 생각만 하고 몸은 따로 놀아요 ㅋ
      손잡이 예쁘죠? 저도 손잡이가 포인트인거 같아요 :)
      칭찬 감사합니다 ^^

  • The 노라 2015.01.25 03: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진짜 너무 이뻐요. 그리고 가구가 튼튼하구요. 요즘은 이런 가구 찾기도 힘든데....
    사가신 아가씨가 눈을 의심했을 것 같아요. 한국식으로 따지면 대박을 외치면서요.
    Countrylane님 손재주 정말 좋으시네요. 이런 취미활동 살리시면 작품이 계속 마구마구 나오겠어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5 03:51 신고 수정/삭제

      서랍장이 꽤 무거워요 오래된거라 제대로 만든거 같아요.
      아가씨가 착하고 시간도 잘지켰고 계속 칭찬을 해줬고 그래서 보내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물론 다음날엔 조금 허전했지만요 ㅠ
      차고에 또 잡동산이로 많이 있는데 남편때문에 요즘에 저 바빠요 ㅋㅋ
      나중에 다른것도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노라님!! ^^

  • 2015.01.25 03:55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2015.01.25 06:41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준스타(JUNSTAR) 2015.01.25 10: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구재스타일!?! 예쁘게 잘 바뀌었는데요?? 정말 손재주가 날로 느시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원래 손재주가 좋으셨을지도^^ 오늘도 감동하고 갑니다 ㅎ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5 13:27 신고 수정/삭제

      남편이 난리치는 바람에 후다닥 한 리폼인데 팔고나니 아쉽네요 ㅠ
      여자들이 좋아하는 쉐비시크 스타일이라서 남자분들은 안좋아하실수도 ㅋㅋ
      칭찬도 많이 받고 앞으로 리폼 계속 해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 라콤 2015.01.25 20:3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 찌꺼 2015.01.26 09: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너무 멋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6 13:10 신고 수정/삭제

      찌꺼님 감사합니다! 어제 약간 악플도 달렸었는데 지금 기분 또 좋아졌어요 ^^

  • 자판쟁이 2015.01.26 10: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리폼하는 거 많이 보긴 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해요.
    변하는 게 확 보이는데도 전 왠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서 말이죠.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6 13:13 신고 수정/삭제

      분명히 하실수 있어요 자판쟁이님 :)
      전에 살던 집서부터 몇년을 차고에 처박혀 놓고 이제 했어요 ㅋㅋ
      이번에 리폼안하면 남편이 버릴거 같아서 얼릉 한거에요 ㅋ
      감사합니다 ^^

  • 민경아빠 2015.01.26 11: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Two thumbs up!!!!!!!!!!!!!
    리폼 실력도 감탄했지만, 글을 읽으면서 마치 제가 직접 리폼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묘사가 훌륭합니다. ^^
    묘사가 너무 좋아서 제가 직접 만드는 것처럼 심취해서 읽다가 끝에 '팔았어요...'에서 저도 모르게 풉! 했네요. ㅎㅎ

    분명 아주 비싸게 사가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절대 싸게 달라곤 말 못하겠던데요... 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6 13:25 신고 수정/삭제

      민경아빠님 덕분에 새로운 단어를 또 배웠네요. "묘사" 가 뭔지 몰랐어요. 글의 대한 칭찬까지~~ 와 감사합니다!

      딸 물건 때문에 집에 놓을 공간이 전혀 없어요.
      딸이 대학을가면 조금 작은 코테지 집을 사서 제 마음대로 프로방스 풍으로 살고 싶은데 지금은 아이때문에 최대한 심플하게 살아요 아니면 제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요.
      민경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딸은 돌아다니면서 어지르기 때문에 제가 정신이 없어요 ㅠ

      가격은 fair 하게 받은거 같아요. 무엇보다 서랍장을 사간 아가씨가 맘에 들었어요. 서로 좋은 거래를 한거같아요.
      오늘 아침엔 악플에 기분 상했는데 오늘 밤엔 이웃님들 때문에 기분 다시 업돼는...하지만 블로그가 쉽지 안네요..
      늘 감사합니다!^^

  • The 노라 2015.01.26 14: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제 다음 메인에 갔더니 Countrylane님 이 글이 블로그 메인에 있었어요.
    축하축하축하합니다~~!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6 14:35 신고 수정/삭제

      어...저는 방금 노라님네 놀러갔었었는데 ㅎㅎㅎ
      메인에 올라가는거 쑥쓰러워요...감사합니다 노라님! ^^

  • 처녀시절 2015.01.26 14: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대~~~박!!! 넘~예뻐요 저도 리폼한다고 버리지도 못하고 끌어앉고 사는 아이들 있는데...
    손잡이색도 잘어울리고~ 알았음 제가 샀을거에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6 14:44 신고 수정/삭제

      저도 언젠간 리폼 한다고 한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남편이 버릴까봐 겁먹고 후다닥 했어요 ㅎㅎ
      처녀시절님도 날 잡고 해보세요. 페인트는 가끔 홈디포에 들리셔서 손님들이 반품하는 페인트를 찾아보세요, 그럼 저렴하게 사실수 있어요.
      제 차고에 아직 몇가지 아이들 더 있는데 완성되면 나중에 또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

  • 엄홍길 2015.01.26 17: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주말 잘보내셨어요? 주말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 ㅠ_ㅠ 아쉬워라.. 이번한주도 힘내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7 02:22 신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주말이 빨리 가는건 아쉬워요... 오늘부터 또 아이 도시락을 싸야되거든요 ㅋㅋ
      응원 감사드려요. 엄홍길님도 좋은 한주 보내세요 ^^

  • 여행쟁이 김군 2015.01.26 21: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멋진걸요?^^
    잘 보고 간답니다1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Clara 2015.01.27 10: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 제가 여기 댓글 달았던거 같은데.....
    하아....제대로 등록 버튼을 안눌렀나봐요...완전 일등이었는데~! ㅋㅋㅋ
    진짜 리폼 잘하셨네요...누가 신나서 사갔을만 해요..
    저렇게 오래된 가구들이 견고하고 더 오래 쓸 수 있더라구요...저런거 발견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7 12:06 신고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저는 답글/ 댓글을 열심히 쓰는 중에 싹 지워지는 그런경우가 늘 있어요 ㅋㅋ
      서랍장의 내부에 워낙 흠이 많아서 할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했네요 ㅎㅎ
      지금은 저희 집에 놓을 자리가 없지만 저도 언젠간 쉐비시크로 살거라고 다짐하고 보냈어요.
      차고 정리 아직 멀었는데 그래도 제일 큰 가구를 처리 했으니 이제 차근 차근 할려구요.
      감사합니다! ^^

  • heyjuly 2015.01.27 21: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헉! 이런 고단수의 리폼을 직접 하시는 분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긴 처음이에요. 항상 apartmenttherapy 같은 블로그에서만 이런 장면을 보며 멋지다 싶었는데 countrylane님이 그런 분이군요. 저도 언젠가 이런 연습도 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 나요. (뭐 사실 리폼할만큼 오래 가지고 있었다거나 듬직한 가구 자체가 없긴 해요.) 섀비 스타일의 집 저도 구경하고 싶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28 08:52 신고 수정/삭제

      고단수라니 감사합니다. 그정도 아니에요 부끄...ㅎㅎㅎ
      저는 중고가게에서 착한가격에 오래된 가구를 보면 리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요. 그런데 막상 갖고 오면 몇달동안은 차고에 처박혀 있다는 ㅋㅋㅋ
      머리하고 몸이 늘 따로놀아서 문제에요 ㅋㅋ.
      언젠간 쉐비시크로 하고 싶은데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되면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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