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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열무를 심었어요
여름에 키운 호박이랑 고추를 다 뽑아내고, 땅을 갈아 엎고, 그위에 소똥 퇴비까지 뿌려주었어요.
뽑아낸 풀은 한쪽에 있는 퇴비 더미에 넣어 썩힐거에요.
환경에도 좋고 텃밭에 영양도 되고요.
2주 후 씨앗을 뿌려줍니다.
뿌린 씨앗은 살라드 믹스, 상추, 케일, 브로컬리, 열무, 실란트로, 쑥갓~
매일 아침 계란 껍질을 갖고 나와 텃밭에 뿌려줍니다~
커피찌꺼기와 계란 껍질을 필터 종이안에 같이넣어 부신 후 야채 옆에 뿌려줍니다.
계란 껍질이 달팽이가 많은 텃밭에 좋다고 하네요.
4일이 지나니 떡잎이 하나둘씩 올라오네요~
열무도 올라오고~
6일 후엔 많이 보여요!
파도 새로 심었어요~
부추는 잘라먹으면 금방 다시 풍성 해져요~
바질을 다 뽑아내기 전에 페스토 소스를 한번 더 만들려구요~
브로컬리는 아직도 매일 나오구요~
저희 텃밭, 아주 작죠? ㅎㅎ
오늘 시골엔 구름이 많네요...
딸 머리가 아침부터 꼽슬거린다 했더니..
역시 습해서 그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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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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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04 13:31 신고
제가 expert는 아니지만 가든 블로그 찾아보면서 배운건데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되고 있어요 환경에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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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부에서는... 그렇군요... 지금 씨를 뿌릴 수 있는 거군요...
저희는 지난주에 부모님이 심어놓으셨던 것들 다 뽑았어요. 파도 조만간 뽑아서 집안 어딘가 화분에 심어둬야 하는데... 너무 서툴러서 그것도 일이네요. 쩝. -
세상에~ 텃밭이 참 알차네요. 거기에 소똥퇴비까지 넣으시고. ^^
텃밭이 작다고 말씀하셨지만 세식구가 먹기에 충분한 양이 나올 것 같아요.
거기에 질까지 좋은 채소들이니... 너무 부러워지는데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10 09:47 신고
제가 다른 욕심은 없는데 텃밭 욕심은 많아 넓은 뒷뜰있는 집에 사는게 제 소원이에요. 집이 작아도 뒷뜰만 넓었씀 좋겠어요....텃밭욕심ㅋ
노라님 텃밭 가꾸실 시간 없으시죠? 네명의 아이들 가르치고 나면 좀 숴야지 텃밭은 무리이십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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