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추수감사절날 Thanksgiving Day.

 

오늘은 원래 가족이 다 모여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우리 형제들과 가족이

 

모두 모일수 있는 날은 금요일이라서 가족모임은 금요일로 하기로 하고

 

오늘 저녁은 저희 세식구만 집에서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해마다 제가 하느라 힘들었으니 올해는 남편이 딸과 간단한 스테이크

 

저녁을 해줄거라며 저한텐 편히 쉬라고 하네요.

 

그래서 남편과 딸에게 모든걸 맞기기로 하고 저는 집을 치우기로 했습니다.

 

성격이 워낙 가만 못있는 성격이라 쉬지는 못했네요. ^^  

 

 

이모든걸 다 준비한 남편과 딸래미:)

 

 

제가 딸에게 식탁에 장식할 꽃을 몇개 따오라고 했더니 장미 몇송이와 로즈마리까지 따와

 

꽃병에 아무렇게나 꽂고 저는 장미잎을 옆에 놓았어요.

 

테이블 세팅을 예쁘게 할줄은 모르지만 흉내는 내고 싶었어요~

 

 

남편이 만든 로즈마리까지 얹힌 스테이크.

 

사이드는 딸과 같이만든 매쉬 포테토, 옥수수, 그린빈 그리고 스터핑.

 

남편이 로즈마리까지 올렸네요 ㅋㅋ~

 

 

빨리 먹고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가자!

 

(올해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목요일부터 시작한다고) 

 

저녁을 맛있게 먹고 타겟에 갔습니다.

 

줄이 얼마나 길던지...ㅠ

 

6:00에 연다는데 저희는 5:55분에 도착.

 

오랫동안 줄스는게 싫어 늦게 갔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잠시 줄서있는동안 타겟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외칩니다: 오늘 깔려죽는 사람 없기! 뉴스에 나오지 않기! -.-

 

밖에서 5분 기다리니 드뎌 타겟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곤 들어가는데 5분밖에 안걸렸어요 :)

 

 

들어가서 한시간동안 쇼핑을 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어요.

 

쇼핑을 다하고 마지막으로 들린 음식아일.

 

그런데 우리 카트를 몰고 가는 저 아가씨는 누구?!!

 

 

어머 우리 딸이구나.......

 

왜이렇게 빨리 크는지....ㅠ

 

매일 안고 다니던 그 갓난 애기가 이렇게 컷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아요...

 

 

타겟에서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오늘 모든옷이 40% 세일 했기 때문에 딸옷 몇개랑 조카들옷, 친구아이 옷,

 

리고 USB드라이브와 SD카드를 $80에 샀어요~

 

 

쇼핑도 다 했겠다 이제 디져트를 먹기로함~

 

남편과 딸이 낮에 만들어 놓은 버터모찌.

 

제가 좋아하는 디져트는 베이킹 좋아하는 남편과 딸이 가끔 해줍니다 

 

(티스토리 이웃님 애리조나 노라님이랑 비슷한 ㅎㅎ)~ 

 

버터모찌 레시피는:

 http://allrecipes.com/Recipe/Ono-Butter-Mochi/

 

 

 

추수감사절에 빠질수없는 펌킨파이는 타겟에서 사왔어요~

 

디져트를 맛있게 먹고, 산더미의 설거지가 나를 기다렸지만....

 

 

내가 감사해야 하는건 너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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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The 노라 2014.11.28 23: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나~ 남편께서 너무나 깔끔하게 맛있게 음식을 준비해 주셨네요. 스테이크도 잘 구워졌고 plating도 아주 예뻐요. 저희는 막 척 얹어서 먹는데 약간 부끄~ ^^;; 정말 맛있었겠어요. 이제보니까 Countrylane님 남편께서도 음식을 아주 잘하세요. Countrylane님 복이 터지신 듯. 제가 남편님 음식 너무 좋아보인다고 했다고 "꼭" 전해주세요~~~ ^^ 아내를 위해 버터모찌도 따님과 함께 만들어 주시고.... (그런데 우리 아내들은 베이킹할 때마다 딴 일로 왜 그리 바쁠까요??? ㅋㅋㅋ) 남편분, two thumbs up!

    타겟에서 진짜 득템하고 오셨구나~ 점점 커가는, 그리고 이제 곧 엄마보다 더 큰 따님을 보고 있자면 든든한 마음 드시겠어요. 한편 쪼그만 아가 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딸은 클 수록 엄마의 든든한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따님이 이쁘고 건강하게 그리고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보기 좋아요.

    Thanksgiving은 먹을 것도 많고, 가족도 함께 있고... 진짜 감사할 것이 너무 많아요. 좋아좋아.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9 01:49 신고 수정/삭제

      (복원했어요!!! 저 이런거 배울때 기분 정말 좋거든요 ㅋㅋ
      저 노라님 포스트 보자마자 혼자 ㅋㅋㅋ 거렸거든요, 저희집이랑 비슷한 하루였구나 해서요, 물론 수요일이었지만요.)

      아이고 아무렇게나 먹으면 어때요, 노라님네는 고기랑 쌈이랑 없는게 없는 너무 맛있어 보이는 저녁이에요 그리고 맛이 제일 중요합니다 ㅋㅋ. 저희남편이 가끔 요리 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딸하고 베이킹하는거 보면 딸이 부럽고요 노라님 남편분도 그렇고 저희때 아빠들과는 다르잖아요. 부러워하면서 전 열심히 아이패드랑 놉니다ㅋ
      남편한테 얘기해줄게요. 남편 칭찬 해주면 아주 신이나서 맛있는거 많이 해줄거에요. 감사합니다!!

      노라님은 큰따님이 우리아이보다 더 큰언니라 아가씨로 변해 가는걸 더 느끼시겠어요. 그래도 노라님은 셋이 더 있잖아요 아주 귀여운 막내아이들:) 부럽습니다! 노라님네 땡스기빙 저녁도 올라오는데로 찾아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 2014.11.28 23:38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여행쟁이 김군 2014.11.29 00: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정말 자상한 남편분이시군요!
    훈훈함이 느껴집니다!
    좋은 꿈 꾸시구요
    댓글 방문 감사합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9 01:55 신고 수정/삭제

      김군님, 감사합니다.
      남편은 늘 저를 많이 도와줄려고 노력하는 좋은 아빠에요. 님도 좋은 꿈 꾸시구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Clara 2014.11.29 10: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정말 근사하게 차리셨네요~!! 심플+고상...요런 컨셉인거 같아요.
    진짜 딸래미는 다 키우셨네요~! 완전 아가씨 같아요~!!! *_*

    저희는 친한 동생 집에서 땡스기빙 디너 함께 하고..
    오늘은 저희 가족끼리 땡스기빙 처럼 차려 먹었어요..(그래서 배가 빵빵...)
    예전 같으면 절대 블프 그냥 안지나갔을텐데..
    소소하게 애들 옷..스타웁 하나 요정도만 인터넷으로 지르고 보냅니다..
    애들 좀 크면 아울렛 쇼핑 하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나겠죠? 헤헤..
    그날을 기다립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9 13:18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상하다고 해주시니 기분 무지 좋아요:)
      딸은 정말 빨리 커가고 있어요.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애기때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애가 하나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모든 엄마들이 그런건지 ㅎㅎㅎ

      클라라님네처럼 땡스기빙때 하루는 가족끼리, 또 하루는 친구들과 같이 보내면 참 재밌겠어요. 좋은 시간 보내셨을텐데, 사진도 올려주실건가요?

      저도 아이가 어렸을땐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꿈도 못꿨을거에요. 글고 온라인으로 사는게 제일 편하죠 어짜피 똑같은 세일인데요 ㅋ
      클라라님네 아이들 클려면 얼마 안남았어요, 그리고 지금이 제일 좋을때에요^^

  • 내별meinstern 2014.11.29 14: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시골맘님의 남편분은 음식 솜씨가 있군요~ 지난 번 닭강정도 그렇고~^^
    허기야, 유튭에서 망치님의 요리를 좋아하시니 어쩜 당연하겠지요?^^
    제 남편은 완전 꽝 입니다. 지금까지 한 두번 해 봤으려나.....ㅠㅠ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9 14:49 신고 수정/삭제

      솜씨가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ㅋ
      아이가 어렸을땐 베이킹만 하더니 요즘엔 요리를 해보겠다고 요리까지 나섰습니다 저야 편해졌지만요 ㅎㅎ
      내별님 남편분은 분장도 잘하시고 아주 다정한 자상한 아빠시던데요.
      지금 남편한테 내별님의 칭찬 얘기해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 mnsng 2014.11.29 16: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버터모찌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노릇한게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여행 다녀오면서 운전중에 큐큐에게 귤좀 까주라.. 하니까 슥슥 까서 주는데 새삼 우리 딸이 이렇게 컸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아내를 위해 좀 신경 써야겠네요.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30 02:26 신고 수정/삭제

      버터모찌는 남편이 두번째 만든건데 맛있어요. 링크 걸겠습니다:)

      MNSNG님도 느끼시죠 아이가 많이 커가는게요. 요즘 더 그런게 여아이들이 10살때부터 사춘기가 시작해서인지 그래서인거 같아요. 그래도 큐큐는 아빠 귤도 까주는 이쁜이 딸램 같아요^^

      님은 손재주가 좋아서 요리도 잘하실거 같아요. 여행을 갔다오신거 같았는데 그랬군요, 여행가족 구경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많루 2014.11.29 20: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스테이크도 펌킨 파이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아메리카노랑 먹고 싶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캘리포니아에는 1년 있었는데 타겟 보니까 그리워요 ㅎ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30 02:2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저는 제가 만드는것만 빼곤 다맛있어요. 남편이 할줄아는 요리가 몇 안되지만 그 노력이 고맙네요. 아메리카노 좋죠, 저 지금 아침부터 폄킨파이랑 커피마시고 있어요. 캘리포니아에 사셨군요, 가끔 생각 나시겠어요. 저는 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특히 블로그 이웃님들 한국생활글을 보면 더 그리워요.

  • 『방쌤』 2014.11.30 07: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남편분도 역시나 솜씨와 센스가 만점이시네요
    블랙프라이데이...
    입구에서 "깔려죽는 사람 없기~" 라고 외친다니...
    뉴스에서 보던 장면도 떠오르고 은근 공포감 생기네요ㅡ.ㅡ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1 02:43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전에 한번씩 만들면서 실패하곤 다시는 요리 안한다고 하더니 다시 시작입니다 ㅎㅎ
      타겟 직원들이 계속 외치고 다니던데 농담 아닌 농담으로 들렸어요 ㅋㅋ 그래서인지 다들 아주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더라구요 ㅋ

  • 삐딱냥이 2014.11.30 13: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엄청 멋진 남편님을!!! 저 깔끔하기 그지없는 음식 세팅... @_@ 진짜 진짜 멋지세요!!!
    버터 모찌도 맛있어 보이고... 으아 으아~~~ 침넘어 가유~~~~

    아. 저도 월맛 말고 타겟으로 갈 껄 그랬나보네요. 으. 월맛은 정말 도때비 시장이 따로 없었어요 진짜 힘들었는데... ㅠㅠ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01 02:49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런데 남자가 한 티가 나긴 나요 저기 옥수수하고 그린빈은 캔으로 된거 샀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그마음이 고맙죠:)
      냥이님은 요리 잘하시는거 같은데 버터모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레시피 추천합니다.

      ㅋㅋ도깨비 시장이란 말은 정말 오랜만에 들었어요 정말 재밌는 말이에요 ㅋㅋㅋ 읽다가 넘어갈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