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할머니집에 가있고 나는  온종일 딸 생각밖에 안나고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고

그래서 바쁘게 매일 어디라도 나갔고 집에 있는 동안은 뭐라도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전에 IkEA "As Is" 에서 $5.00 에 산 ticking fabric 커텐. 페날이 하나만 있었는데 천이 맘에 들어서 샀다.

 

 

심심해서 만든 바구니 두개. 안에는 나의 천조각들을 넣었다.

 

 

하나 만드는데 15분밖에 안걸리는데 나는 금방 실증이 나서 2개 만들고 더이상 만들고 싶지 않았다.

 

  

 

 

키친 타월도 몇개가 더 있었으면 해서 타월 4개를 만들었다. 

 

 

하루는 우리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아이키아까지 가서 하루를 보냈다.

가자마자 또 "As Is" 섹션에 가서 뒤지다가 소파 커버 $3.00 짜리를 여러개를 샀다.

집에 오자마자 커버를 잘라서 쿠션커버 여러개를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컬러들이기도 하지만 지금 나의 우울한 마음을 표연한거 같기도 하다....  

 

 

소파 커버였던 천이라 고급스럽다. 가격이 $3.00 이란것이 제일 놀랍다.

 

 

쿠션커버를 만들고 싶으면 조앤에서 비싼 천을 사다가 만들었었는데 이젠 조금 후회스럽다.

아이키아 "As Is" 에서 소파 커버 하나만 사면 쿠션 4-5개를 만들수 있다는걸 이제 알았다.

 

 

검정 커버는 일부러 소파커버 다른 부분을 잘라서 이어서 만들었다.

 

딸이 엄마가 만든거 폰으로 사진찍어서 다 보여달라고 해서 문자로 사진을 보내줬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딸하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딸이 오늘 콩국수가 먹고싶단다.

내 딸이지만 어쩜 이렇게 내 입맛하고 똑같은지.

 나는 콩국수를 매일 먹을수 있을만큼 좋아한다....

딸아 보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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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Clara 2014.12.30 04:3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ikea as-is로 각종 커버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걸 보고도 그걸 다른 용도로 써볼 생각은 못한걸 보면 내공이 한참 부족한가봐요..전..
    진짜 천도 고급지고 좋은걸요?
    잘 만드셨네요~ 짝짝짝!!

    대부분 애들 어디 가고나면 "아이고~ 이제 좀 편하네~"하면서 홀가분 해하던데 countrylane님은 그리우시군요. 얼른 집으로 오라고 하셔야겠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30 12:48 신고 수정/삭제

      저도 몰랐어요 이번에 만들어 보고 알았어요 ㅋ
      그리고 혹시라도 천을 사신다면 어떤건 세탁은 안되고 드라이 크린만 된다고 써있는데 저는 무조건 빨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러니 그런건 무시하고 세탁하셔도 될거에요. 그리고 세탁후 드리이어에 돌리지 않고 널어서 말렸어요.

      애가 이렇게 길게 놀러가니 제가 너무 허전해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왜냐면 이제 5일밖에 안남았다고 혼자 카운트 다운 하고있거든요ㅋ. 제 남편은 저보다 더 심해요. 애랑 종일 카톡해요 ㅋ.

  • 민경아빠 2014.12.30 13: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손재주가 정말 좋으세요. 기성품이 감히 비교하자고 못할 정도네요.
    IKEA는 이달 18일에 한국에도 1호점이 생겼습니다.(경기도 광명에 생겼다고 해요.)
    들리는 소리에, 주말엔 발디딜 틈조차 없을만큼 복잡하다더군요.

    기간에 상관없이 딸을 못보면 생각나는 countrylane님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어제는 퇴근 후 다른 자리가 있어 민경이가 잠든 후에나 집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 민경이와 전화통화만 했었는데...

    뭐하고 있냐고 물으니 이제 막 저녁을 먹으려고 한다더군요.
    무심결에 "무슨 반찬?~"하고 물으니 "음... 단무지랑 양파." 이러더군요.
    "으..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왜 반찬이 그것뿐이야...?"
    "혹시, 아빠 없으면 엄마가 민경이 구박하고 꼬집고 막 그래?" (물론 농담이에요..ㅎ)
    "중국집에다 볶음밥 시켰어..." "그리고, 엄마가 구박은 안해도 꼬집기는 하지!"
    당돌한 고자질쟁이 같으니... ㅎ

    아.. 오늘도 또 약속이 있는데 가기 싫네요.
    칼퇴하고 집에가서 민경이랑 수다떨고 싶어요. @_@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30 13:25 신고 수정/삭제

      ㅎㅎㅎ 민경아빠님하고 같은 시간에 댓글남기고 있었네요:)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에도 아이키아가 생겼다는걸 티스토리에서 봤어요. 경기도 광명시 어딘지 아는데 거기에 생겼군요.

      민경이랑 민경아빠님 관계는 참 흐뭇해요. 민경이가 아빠한텐 뭐든 털어놓는 그런 딸이죠? ㅎㅎㅎ 저희 남편도 어디가면 딸한테 잘하라고 저한테 뭐라 그러는데 ㅋㅋ 재밌네요 ㅋ
      민경아빠님이 저녁에 못오시면 저녁도 안해도 되고 민경어머님이 민경이랑 같이 중국요리도 시키고 하시는것도 저희랑 비슷해요. 물론 저희는 외식하던지 투고해야지만요 ㅋ
      민경아빠님은 좋은 아빠세요 ^^

  • 드림 사랑 2014.12.30 15: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려요 손제주 부러워요 ㅠㅠ
    따님께서 어여 집으로 오셔야 될듯 조금만 기달려요 ㅠㅠ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31 03:15 신고 수정/삭제

      칭찬 그리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랑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 힘드네요 ㅠ
      드림사랑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

  • mnsng 2014.12.30 17:5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울하실 때 이정도 작품이 나오면 기분 좋으실 때는 인테리어 소품점 개업하실 듯..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다행히 푸근한 겨울날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먹어서 배둘레 튜브에 바람 넣은 것 같네요.. ㅠㅠ...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31 03:18 신고 수정/삭제

      그정도 실력이 절대 아니에요 ㅋ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
      MNSNG님도 크리스마스 잘보내셨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셨겠어요. 한국은 지금 하얀눈이 내렸겠죠? 남가주하곤 너무 다르겠네요 부럽습니다! 가신김에 드시고 싶으신거 맛있는거 다 드시고 오세요! 가족이 많은 추억을 만들었겠어요. 오시면 꼭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Happy New Year! ^^

  • 찌꺼 2014.12.31 06: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Countrylane님의 아이디어와 바느질 솜씨도 장난이 아닙니다. 맵시있는 모양새에서 프로같은 솜씨가! 하도 저를 칭찬하시며, Countrylane님은 엄두도 못낸다고 하셔서 정말인줄 알았다니까요...ㅠㅠ 부끄러움...^^ 톳톳하고 까슬까슬한 느낌의 천들도 너무 멋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31 15:16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만 그정도 아니구요 프로는 더더욱 아니에요 ㅋㅋ
      찌꺼님 솜씨는 절대 못따라가요(선생님이신거 같아요) 저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나중에 조앤 천가게에 있는 바느질 클래스라도 더 들을려고 해요 :)
      찌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자판쟁이 2014.12.31 11: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처음에 들렀을 때는 텃밭에 놀랬고
    두번째 들렀을 때는 직접 빚은 만두에 침 흘리고
    오늘은 손재주에 감탄하고 가네요.ㅎㅎㅎ

    다음에는 만드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배우고 싶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2.31 15:23 신고 수정/삭제

      손재주라곤 이것 조금 저것 조금 할줄아는 수준인데 감사합니다 ^^
      텃밭은 요즘 캘리포니아도 추워서 잘 안되네요. 내일 새벽엔 화씨 20도 까지 내려간데요, 텃밭 아이들이이 추위를 버틸수 있을지는 내일 알게 될거에요. 너무 추우면 얼거든요ㅠ. 텃밭은 3월 봄쯤엔 다시 풍성해질거에요. 그땐 텃밭사진도 더 많이 올릴게요:)
      바느질한건 정말 베이직 바느질인데 나중에 자세히 한번 올려볼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방쌤』 2014.12.31 18:4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역시나~~손재주가 좋으시다니까요~ㅎ
    근데 연말인데 따님이 곁에 없어서
    더 적적하시겠어요
    그래도 긍정 엔돌핀!!! 힘 내시구요~
    완전 즐거운 한해 마무리 보내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올해 블로그생활도 더 즐거웠답니다
    새해에도 항상 좋은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구요^^
    happy new year!!!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01 02:08 신고 수정/삭제

      네. 아이가 곁에 없으니 좀 힘드네요...옆에 있을때 잘해주지도 못하면서요 ㅋ
      저도 방쌤님 블로그 보면서 하지못하는 한국여행을 하는거 같아 행복하구요 또 늘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도 방쌤님 말씀에 아침부터 기분업됐습니다! 늘 행복하시구요 I hope all your wishes come true in 2015! ^^

  • 라콤 2014.12.31 19: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잘 보고 갑니다.
    2015년 새해에도 화이팅 하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01 02:10 신고 수정/삭제

      이렇게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콤님도 화이팅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The 노라 2015.01.03 06:4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머머머~! Countrylane님 블로그도 껍데기가 바꿔졌네요. 산뜻해요. ^^
    진짜 늘 함께 지내던 사람의 빈자리는 너무 커요. ㅠㅠ
    이제 다음주면 따님이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까 쪼끔만 그리움을 참으시면 되겠어요.
    와~ 금방 멋지게 이것저것 만드시네요. 역시 손재주가 좋으세요.
    집안이 밝고 더 예뻐졌겠어요. 따님이 집에 돌아오면, "엄마, 집이 더 이뻐졌어요!!" 그러겠어요.

    지금 캘리포니아도 춥죠? 피닉스도 추워서 후덜덜...
    저희 동네는 34도까지 내려갔는데 다른 동네는 27도까지도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올 겨울은 유난히 cloudy하고 cold해요. 제가 추위에 약한데... 아이, 추워~! ㅡ.ㅡ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03 13:23 신고 수정/삭제

      네 바꿨어요! 노라님이랑 다른 이웃님들이 새해를 맞아서 스킨을 바꾼걸 보고 부러워서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바꾼거에요 ㅋㅋ
      저는 컴맹이고 남편은 한국어를 모르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요. 남편이 도와주는거라 대충 사진도 고르고 했는데 지금 보니 약간 유치한거 같기도 하네요 ㅋ 그렇다고 또 바꾸는건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나중에 해야지 한부로는 못건드리겠어요ㅋ
      (그런데 노라님 혹시 방학에서 돌아오셨나요? 오늘도 들려보겠습니다)
      칭찬은 감사합니다만 너무 간단한거만 만들어서 이걸 손재주라고 할수 없어요 ㅎㅎㅎ 그래도 딸한테도 칭찬 받았어요 ㅋ

      피닉스는 정말 저의 동네랑 비슷해요. 왜이리 추운지 매일 히터 틀어놓고 살아요, 목도리도 늘 집에서도 하고 있구요. 이번 겨울이 저도 힘드네요. 노라님도 목도리 꼭 하고 계세요, 몸 온도를 5도 올려준다고 어디서 봤네요 ㅎㅎ.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

  • 삐딱냥이 2015.01.05 17:1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홀~~~ 아이키아 소파 껍데기가 저런 변신을 할 수도 있는거였네요!!! 너무 멋집니다!!!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06 01:47 신고 수정/삭제

      소파 껍데기 맞네요 ㅋㅋㅋㅋㅋㅋ 한국말은 너무 재밌어요 ㅋ
      저도 처음으로 해봤는데 괜찮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소이라테 2015.01.08 21: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아 손재주가 대단하세요. 저는 워낙 둔해서 절대 생각도 못해볼 것들이에요. 멋있어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5.01.09 04:36 신고 수정/삭제

      제가 이것저것 조금씩 할줄아는데 제대로 할줄아는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ㅋ
      심심하니 별걸 다하고 있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