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캘리포니아도 많이 쌀쌀해져 목도리를 만들면 어떨까 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

 

 

제가 몇달 전에 플리마트에서 자투리 천을 파시는 아주머니를 발견했어요.

 

아주머니는 아이들 옷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시는데

 

거기서 남은 자투리 천을 갔고와 파시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자투리가 가정집에서 나오는 그런 작은게 아니라 기본 1/2 야드 ~3 야드 정도 되는 크기에요. 

 

천이 아이들 옷 공장에서 나온것이라 나중에 아이 옷이라도 만들까 해서 여러개를 샀어요.

 

 아주머니의 천값은 1/2 야드 3개에 $1.00 이었고 좀 큰것들은 2개에 $1.00! 정말 착한 가격에 자투리 천 10개를 샀어요. 

 

 

 

 

 

[천은 jersey knits 또는 그냥 knits 라고 조앤이나 하비라비 같은 가게에 다양한 무늬로

 

1 야드에$6.99 - 40% 쿠폰= $4.19 = 목도리 두개 값]

 

저는 제 딸 목도리를 만들었지만 어른용도 똑같이 만들면 됩니다.

 

 

 

 

목도리 만들기: 가위로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Jersey knit 천은 끝에 바느질이나 오바록을 안해줘도

 

실이 잘 풀어지거나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 

 

 

 

 

원하는 너비로 자르고 끝 부분도 깔끔하게 잘라주었어요~ 

 

 

 

잘라보니 약간 답답해 보이는듯......

 

 

그래서 끝을 프린지 스타일로 잘랐어요. 더 길고 가늘게 잘랐어도 되었을듯요~

 

 

 

 

이것도 길이는 안자르고, 너비는 줄무늬를 따라 16"로 자르고

 

끝만 깔끔하게 잘라줄 거에요~ 

 

다 똑같이 가위로 잘라주기만 해서 완성된 다른 목도리도 보여 드릴게요.

 

이건 트위드 프린트 목도리~

 

 

 

이건 아이보리와 민트 그린색 줄무늬 목도리~

 

 

 

목도리는 4개를 만든 후 아주머니한테서 산 다른 천으로

 

간단한 아이 튜닉 셔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천이 정~말 부드러워요!!

 

 

패턴은 그냥 아이의 셔츠를 쓰기로 했어요.

 

 셔츠 모양을 돌아가면서 1" 더해 (바느질로 박을 1/2" +  세탁후 줄수 있어 1/2") 잘라주었어요~

 

 

줄무늬가 앞이고 윗사진의 회색이 뒷면이에요~

 

 

 

튜닉 셔츠의 목라인엔 뜨게질 레이스를 달아줬어요.

 

정말 간단하죠?

 

 

 

딸은 학교 끝나고 오자마자 엄마가 만든 옷도 입어보고 목도리도 매봅니다~

 

 

 

딸 사진을 매번 요기서, 똑같은 자리에서 찍게 되는데 사진에 보이는 문이 차고로

 

 들어가는 문이예요.

 

 제가 아침마다 아이가 학교 가기전에 여기서 사진을 찍어줘서

 

이젠 저도 딸도 익숙한 곳이에요~

 

 

 

딸아, 다른 포즈도 좀 해봐~

 

엄마가 만든 엉털이 옷을 가끔 입어야 되지만 그래도 매번 좋다고 입는 딸 :)

 

 

 

 

뭘 한것도 없이 금~방 대~충 만들어진..

 

 

 

너무 너무 쉬운 목도리 4개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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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The 노라 2014.11.20 08: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따님이 금방 멋쟁이가 되었네요~! 포즈도 남다른 것이 모델같아요. ^^
    요즘 많이 쌀쌀해졌는데 엄마의 정성으로 패셔니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브라보! ^^*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0 15:44 신고 수정/삭제

      브라보까지요??!! 감사합니다~ :)
      노라님네 피닉스랑 제가 사는 이곳이랑 날씨가 지금 비슷한거 같아요. 그쪽도 많이 쌀쌀 해졌다고 노라님 포스트에서 봤는데 온도가 거의 똑같았어요. 그래서 만들었는데 이번건 저도 맘에 드네요.
      예전엔 사진 찍자고 하면 잘도 찍었는데 이젠 아이가 쑥쓰럽다고 포즈는 몇개하고 안한데요. 이제 슬슬 사춘기가 오는건가요? ㅋㅋ ^^

  • mnsng 2014.11.20 08:4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박스안에 쌓여있던 천쪼가리들이 이렇게 고급스런 작품으로 탄생했네요. 만드는 재주도 대단하시지만 보는 눈이 탁월하신거 같아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0 15:49 신고 수정/삭제

      천이 얼마나 많던지, 사진에 안나온 다른데도 더 있었거든요, 아무튼 이거 뒤지는데 하루 종일 걸릴거 같아 몇개만 집은거에요 ㅋ
      만든것도 없이 자르기만 해서 재주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거 같아요 ㅎㅎ 중요한건 아이가 좋아했어요.
      목도리가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칭찬까지 받고 기분 아주 좋아요
      좋아~~~
      감사합니다^^

  • 삐딱냥이 2014.11.20 12: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 이... 이거슨 신세계!!
    근데 정말 보통 눈썰미가 아니세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0 15:59 신고 수정/삭제

      제가 뜨게질로 예쁘게 떠서 목도리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뜨게질을 할줄 몰라서 그냥 이렇게 만든거에요 ㅎㅎ 뜨게질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어려워 보이던데, 언젠가 꼭 배우고 싶어요. 갑자기 딴소리를 많이했네요ㅋㅋ
      아~ 오늘 칭찬 너무 많이 받아서 잠도 안오겠는걸요! 감사합니다 ^^

  • 『방쌤』 2014.11.21 14: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야...뚝딱뚝딱 하니까
    이쁜 옷이랑 목도리가 완성되네요~
    능력자십니다!!!ㅎ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1 15:26 신고 수정/삭제

      저도 요것들은 만족합니다, 헌데 멀리서 봐야 한다는 ㅋㅋ
      제가 만든건 조금 멀리서 봐야 예뻐요 ㅋ
      방쌤님의 사진 찍는 능력과 바꾸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내별meinstern 2014.11.21 16: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딸 아이가 제 딸 보다는 좀 더 큰 아이 같으네요~^^
    얼굴은 볼 수 없지만, 왠지 이미지가 비슷 할 듯 하네요~^^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2 03:33 신고 수정/삭제

      네 5학년이에요. 올해부터 갑자기 불쑥 크는거 같아요, 먹는거는 또 얼마나 많이 먹는지 몰라요 ㅋㅋ
      내별님 따님은 예쁘기도 하지만 누나라서 그런지 2학년인데도 많이 의젓해 보여요 ㅎㅎ ^^

  • 드림 사랑 2014.11.21 18: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탐나요 선물용 으로

  • Clara 2014.11.22 00: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저지 천이.. 올이 잘 풀리지 않고..자르면 끝부분이 돌돌 말리니까..요런 것도 가능하네요~!!
    잘 만드셨어요~!!!
    그리고 옷도 어쩜!!!
    저는 그냥 보통 재봉틀이 있는데 요런 저지 박으면 잘 안밀리고..씹히거나 하더라구요...
    오버록 재봉틀이 있으신가요? 아님...뭔가 유용한 방법이????

    저는 넥워머 뜬다고 실이랑 줄바늘 사다 놓고..
    코잡고 나서 넥워머 사이즈에 비해 줄바늘을 느무~~ 긴걸 산걸 알고는 거기서 멈춤! 중입니다.
    전 긴게 좋은 줄 알았어용...ㅋㅋㅋㅋㅋㅋ

    • countrylane Countrylane 2014.11.22 03:52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지 천이라고 하나요? 제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모르는게 많아요. 하나 배웠습니다 ㅎㅎ
      옷은 그냥 베이직 세팅해놓고 박았구요, 면을 박을때보단 약간 더 천천히 안밀리게 박았어요. 제 미싱이 저렴이 브라더꺼라 아주 베이직만 하고 있어요, 오바록미싱은 예전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귀찬아서 쉬운방식으로만 엉털이로 만드는거죠 ㅋㅋ
      딸한테는 오바록 안된 옷의 끝이 약간 해지거나 풀어지면 그것도 나름 유행이라고 말해주면 그대로 믿습니다 ㅋ
      클라라님은 뜨게질도 하시나요? 바느질 솜씨도 아주 좋으시던데 뜨게질도 잘하실거 같아요. 뜨게질 할줄 모르는 저한텐 코잡고 이런말이 foreign language에요 ㅋㅋ
      넥워머 다시 시작하시고 완성되면 보여주세요, 예쁠거 같아요 ^^